(MHN 김유표 기자) MBN 특임이사이자 앵커 김주하가 과거 "소변 검사까지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19일 김미경 강사의 채널 'MKTV 김미경 TV'에는 김주하 앵커가 게스트로 출연해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김주하는 최근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갑니다'라는 제목의 책을 집필하기도 했다.
김미경 강사는 김주하의 '이혼'을 언급하며 "가정 폭력을 당했다고 들었다. 얼마나 힘들었겠냐"고 위로했다. 이어 김미경 강사는 "왜 보면 똑똑하고 잘생기고 능력 있는데 꼭 (행실이 나쁜) 그런 남자들이 있나보다"라고 궁금해했다. 김주하는 "제 엑스(전 남편)도 그런 편이었다"고 말했다.
김주하는 전 남편의 가정 폭력·외도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히며 "전 남편이 (대마초 흡연에) 걸리는 바람에. 저도 경찰서를 처음 방문한 것이다. 취재를 위해서 출입했었는데 내가 조사를 받으려고 온 적은 없었다"며 당시 황당하고 기막혔던 심경을 털어놓았다.
마약 검사를 위해 머리카락과 소변 검사까지 받았다고 고백한 김주하는 "여경이 화장실 앞에 서 있었다. 남의 (소변을) 것을 혹시 받지는 않는지, 내가 제대로 받는지 체크하더라. 정말 너무 자존심 상하는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김주하는 "경찰서에 전 남편을 만났다. 변호사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잘못한 게 없으면 음성이 나올텐데 왜 부르냐'고 했다. 그러더니 전 남편이 제 머리에 키스를 하며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을 위해서다"라고 그러더라. 제가 알려진 사람이라 변호사가 보도 등 일이 밖으로 새어나가는 걸 막게끔 하겠다는 의미였다"고 말했다.
김주하는 "너무 소름이 돋았다"며 "(속을 모르고) 당시 마약 수사대분들이 부러운 눈으로 나를 쳐다봤다. 다들 '저런 남편이 어디있냐' 이런 시선이었다. 저는 겉으로는 티가 나지 않지만 폭력을 휘두르는 남자들이 많이 있다는 걸 알고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김주하는 최근 자신이 진행자로 있는 MBN '데이 앤 나잇'을 통해 전 남편과의 이혼 과정을 공개했다. 김주하는 전 남편이 자신과 연애할때부터 이미 '유부남'이었으며, 결혼 한달 전 이혼을 진행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또 김주하는 전 남편이 자신은 물론 자녀들에게까지 폭행을 일삼았으며 오랜 기간 외도까지 저질렀다고 폭로한 바 있다.
사진=채널 'MKTV 김미경 TV', MBN '데이 앤 나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