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못 받아"vs"확인했다" 박나래·전 매니저, 이번엔 횡령 두고 ‘진실 공방’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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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1월 21일, 오후 01:55

[OSEN=지민경 기자] 방송인 박나래와 전 매니저 간의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양측이 행사비 횡령 의혹을 두고 전면적인 진실 공방에 돌입했다.

지난 19일 한 매체는 박나래의 소속사 앤파크로 지급돼야 할 L사 행사비 3000만 원이 전 매니저 A씨가 대표로 있는 개인 법인 YYAC 계좌로 송금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YYAC는 2015년 8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으로, 박나래의 소속사 앤파크와는 별개의 회사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 측은 즉각 반박하며 “해당 행사비와 관련해 A씨로부터 어떤 보고도 받은 적이 없다”며고 주장했다. 박나래 측은 “뒤늦게 박나래가 직접 L사와 소통하는 과정에서야 전말을 파악하게 됐다”며 행사 진행 및 정산 과정에서 사전 공유나 승인 절차가 전혀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17일, L사 측이 계약서 작성을 위해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을 요청하자 자신이 대표로 있는 YYAC의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을 전달했다. 이후 L사는 해당 자료를 토대로 YYAC 계좌로 행사비 3000만 원을 송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혹이 거세지자 전 매니저 A씨 역시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A씨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행사비를 YYAC로 받은 것은 박나래와 사전에 상의한 후 진행한 것”이라며 “모든 계약, 광고, 행사, 입출금은 박나래의 컴펌 하에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사안은 이미 지난달 20일 경찰 조사에서도 설명한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YYAC는 2015년에 설립한 법인으로, 박나래 역시 이 법인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고 강조하면서도, 왜 행사비를 소속사 계좌가 아닌 개인 법인 계좌로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그는 “횡령은 절대 아니다”라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또한 엑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는 "박나래와 관련된 모든 입금, 출금, 이체, 계약서, 프로그램, 광고, 행사 등은 모두 박나래 본인의 컨펌이 있어야 진행된다"며 "박나래는 모든 계약서를 확인하고, 계약서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행사를 가지 않는다"고 재차 해명했다. 

이처럼 연일 새롭게 터지는 의혹 속에 두 쪽의 신뢰가 완전히 파탄 난 가운데, 양측의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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