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한그루, “쌍둥이 육아 너무 힘들어 자립심 키워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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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1월 21일, 오후 08:24

(MHN 김설 기자) 배우 한그루가 ‘살림 9단’의 면모와 함께 쌍둥이 남매를 홀로 키우는 야무진 육아 비법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황신혜에게 은혜를 갚으러 온 특별 손님 한그루의 진솔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한그루는 황신혜를 위해 직접 공수해온 식재료로 제육볶음, 미역국, 잡채를 손수 차려내며 ‘살림 고수’의 솜씨를 뽐냈다. 정성 가득한 밥상을 함께 나누며 한그루는 자신만의 독특한 ‘자기주도 육아법’을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한그루는 “아이들이 6살 때부터 기상 후 스스로 씻고 옷 입는 것을 가르쳤다”며 “자녀의 독립성과 엄마의 자유성을 보장하는 방식인데 사실 쌍둥이 육아가 너무 기진맥진해서 살기 위해 시작한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지금은 습관화되어 너무 편하다”며 모든 교육 역시 학원 대신 자기주도 학습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혀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엄청난 체력 관리 루틴도 공개됐다. 한그루는 아이들을 등원시킨 후 수영, 요가, 플라잉 요가를 3시간 연속으로 해낸다며 “생존을 위해 운동한다”는 절박하면서도 열정적인 일상을 전했다. 이에 황신혜는 “너무 야무져서 하나 더 낳아도 잘 키울 것 같다”는 농담 섞인 칭찬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진지한 대화 속에서는 깊은 울림이 전해졌다. 한그루가 이혼 과정과 이를 아이들에게 설명하며 겪었던 아픔, 그리고 아이들을 향한 미안함과 사랑을 털어놓자 같은 싱글맘인 정가은은 끝내 눈물을 보이며 공감했다. 싱글맘으로서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네 사람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황신헤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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