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강동인 기자) 홍콩 배우 주윤발이 만 70세의 나이에도 마라톤을 완주했다.
20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언론사 The star 등 외신은 주윤발의 10km 마라톤 완주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윤발은 18일 스탠다드 차타드 홍콩 마라톤에 참가해 2시간 23초의 기록으로 10km 마라톤을 완주했다. 또 완주 지점인 빅토리아 피크에서 현장 DJ가 주윤발 주연 영화 '도신'의 주제가를 재생하며 완주를 축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윤발은 홍콩 언론사 HK01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달리기에는 정칙사, 바오치징 등 동료 원로 배우들이 함께 했다"며 "뛴 사람의 나이를 합치면 몇백살에 달한다. 올해는 가장 많은 사람이 달리기에 참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완주 시간에 대해 언급하며 "러닝은 결코 시간에 관한 것이 아니라 함께 달리는 즐거움에 의미를 둬야 한다"며 "더 많은 노인들이 활동적으로 지내고 스포츠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로 스타 주윤발의 러닝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0년 전 부터 달리기를 시작한 주윤발은 과거 인터뷰를 통해 매일 러닝을 한다며 "뛸 때는 누가 알아보고 사진 찍어달라고 하지 않는다. 모두 나를 존중해 준다"라고 말한 바 있다. 또 "혼자 혹은 누구와 조깅을 하든 지금은 내게 보람 있고 즐거운 활동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등산모임을 직접 만들어 50여 명의 회원과 함께 주기적으로 산행에 나서기도 했다. 2023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설이 돌기도 했던 그는 67세의 나이로 첫 하프 마라톤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AT 계정, MH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