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최이정 기자] 재벌가 모델 겸 배우 니콜라 펠츠가 남편 브루클린 베컴에게 “나와 어머니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최후통첩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
데일리메일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번 논란은 브루클린의 어머니 빅토리아 베컴이 결혼식 당시 아들과 춤을 춘 장면을 두고 스킨십 등이 ‘부적절했다’는 주장과 함께 촉발됐다. 브루클린은 최근 공개한 장문의 입장문을 통해 “어머니가 첫 춤을 가로챘고, (스킨십 등이) 매우 부적절하게 느껴졌다”며 결혼식 당시 극심한 불쾌감과 굴욕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결혼식 DJ였던 DJ Fat Tony는 “해당 춤 이후 니콜라와 가족들이 식장을 떠났다”며 당시 상황을 직접 목격했다고 전했다. 이어 “니콜라는 이 일을 계기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느꼈고, 브루클린에게 ‘나냐, 어머니냐’를 선택하라고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한 매체는 결혼식 이전부터 양측 가족 간 갈등이 있었으며, 이번 사건이 니콜라에게는 ‘결정적 계기(final straw)’가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니콜라는 이후 데이비드·빅토리아 베컴 부부와의 만남이나 가족 행사 참석을 거부해왔다.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 베컴은 아들의 폭로성 입장문 공개 이후 처음으로 포착됐다. 그는 검은 모자를 눌러쓴 채 차량에 탑승한 모습으로,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DJ Fat Tony는 “문제의 춤은 라틴 가수 마크 앤소니의 무대 도중 즉흥적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타이밍이 문제였지, 외설적이거나 선정적인 춤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브루클린이 불편하고 부적절하다고 느꼈다면, 그 감정 자체가 존중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논란에 대해 브루클린과 니콜라 측은 추가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다. 가족 간 갈등이 공개적으로 드러나며, 베컴 가족을 둘러싼 후폭풍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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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니콜라 펠츠 SNS, 빅토리아 베컴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