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탈세' 차은우, '1천만원' 기부해 선행 이미지 챙겨...대중 '배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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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1월 25일, 오후 05:06

(MHN 김소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본명 이동민)가 200억 원대 탈세 의혹에 휩싸이며, 과거 수차례 기부를 통해 선행에 앞장서는 이미지를 쌓았던 것이 회자되고 있다.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은 차은우를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를 진행해 약 200억 원 규모의 세금을 추징했다.

그런 가운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차은우가 '선행 이미지'를 쌓는 데 도움이 됐던 각종 기부 이슈들이 재조명됐다. 

차은우는 지난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복구 1천만원, 2020년 코로나19 성금 3천만 원, 지난해 산불 피해 성금 1억원 등을 기부한 바 있다. 

당시에는 대중의 칭찬을 받았지만, 기부 액수에 비해 엄청난 세금 탈루 정황이 포착되자 "이미지메이킹을 위해 기부를 수단으로 이용한 것 아니냐", "탈세한 돈에 비해 기부 금액이 턱없이 적은데 기부를 통해 얻은 게 훨씬 많을 듯", "역대급 탈세 금액 보니 기부도 좋게 안 보인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기부 금액을 두고 가치를 판단할 수는 없으나 역대급 탈세 추징금 앞에서 누리꾼들은 배신감을 느끼고 있는 모양새다. 

한편 22일 차은우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번 사안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되는지가 주요 쟁점인 사안으로,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다"라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판타지오 측은 "해당 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세무대리인은 성실히 협조할 예정이다. 차은우는 앞으로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세무 신고 및 법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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