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민지 닮은꼴’ 박효진 아나, ‘올드하다’ 지적에 “추구미 엄지인 선배” (‘사당귀’)[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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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1월 25일, 오후 06:30

[OSEN=김채연 기자] 박효진 아나운서가 추구미로 엄지인을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KBS 51기 신입 아나운서들의 모습과 함께 첫 합평회가 공개됐다.

이날 3년 만에 뽑힌 KBS 공채 51기 아나운서로는 이상철, 박효진, 심수현이 뽑혔다. 세 사람은 한성철에 자기소개를 시작했고, 이를 본 전현무는 “일단 이상철 아나운서와 김진웅 아나운서의 갈등이 예상된다. 저도 타깃잡고 들어왔다. 저는 한석준, 김현욱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때 한성철은 신입들에 자신들이 합격할 수 있던 이유를 물었고, 심수현은 “저는 솔직함인 것 같다. ‘어릴 적에 티비를 많이 봤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부모님이 어릴 때 못보게 해서 많이는 못봤다고 했다. 감정 요인일 수 있으나 솔직함을 높이 평가해주신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박효진은 ‘지성미’를 언급하며 김진웅 아나운서와 ‘서울대학교’ 동문이라고 밝혔다. 독어독문학과 출신으로 독일어에 능통하다며 즉석에서 독일어 자기소개를 하기도 했다.

신입 아나운서에 개인기를 묻자 이상철은 즉석에서 투어스의 ‘앙탈 챌린지’를 시작했고, 이는 스튜디오에 퍼져 양준혁부터 전현무까지 연달아 앙탈 챌린지를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 김진웅은 박효진을 보며 “뉴진스 민지를 닮았다. 아마 다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했고, 박효진은 즉석에서 귤 껍질까기 개인기를 선보였다. 코끼리 모양부터 달팽이까지 완성한 박효진의 개인기에 스튜디오에도 호평이 이어졌다.

본격적으로 합평회가 시작된 가운데 실장, 부장, 팀장을 비롯해 아나운서 선배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난 합평회 대상이었던 박철규, 허유원 아나운서도 긴장된 모습으로 자리에 앉았다. 지난해 12월 31일 진행된 특별 생방송 영상을 보며 합평회를 시작한 가운데 박효진 아나운서의 진행을 본 전현무는 “무슨 얘기를 했는지 모르겠고, 임팩트가 없다”고 지적했고, 양준혁은 “신입이 저정도면 훌륭하다”고 칭찬했다.

선배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엄지인은 “저도 생방송하는 건 처음 봤다. 이게 자정에 한 방송인데 다른 분들은 차분히 방송하는데 혼자 아침방송 같았다. 혼자 처음부터 튀었다”고 했고, 박철규는 “첫방송이라 긴장됐을 수 있는데 목소리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며 방송에 맞는 톤앤매너를 언급했다. 

또한 선배들은 카메라 시선처리가 어색했다고 말했고, 표현이 상투적이라는 지적도 등장했다. 특히 엄지인은 “장점으로 최초의 21세기에 태어난 막내 아나운서라고 했는데 저는 그걸 화면으로는 못 느끼겠다. 신입 아나운서만의 발랄함은 전혀 안보인다. 우리가 생각하는 전형적인 아나운서 선배들을 따라하는 느낌이다”라고 했다.

스튜디오에서 엄지인의 지적에 반발하자 그는 “20대 초반이 30대를 연기한 느낌이다”라고 부연했고, 전현무는 “이게 보면 스물네살의 풋풋한 느낌으로 하잖아? 그럼 박효진 씨는 아나운서예요. 그렇게 하면 안돼요 소리가 나온다”고 했다. 엄지인도 공감의 웃음을 지으며 박수를 쳤고, 전현무는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 젊게 하면 젊게한다고 뭐라고 한다. 난 진중함이 떨어진다고 했다”고 토로했다.

박효진 아나운서는 선배들의 지적에 자신의 추구미인 ‘성숙함’이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고 고민했고, 제작진에 “제 추구미가 엄지인 선배님인데, 올드해보인다고 하셔서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때 공개된 엄지인의 신입 아나운서 시절 영상에 전현무와 김숙은 “이게 무슨 70년대 영상이야”, “우리 엄마랑 똑같다. 진짜 올드하다”고 웃었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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