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났는데 어떡해"..김승현母, 남편 은퇴에 돈 걱정하다 악플 [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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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1월 25일, 오후 09:12

[OSEN=하수정 기자] 배우 김승현의 모친이 남편의 은퇴에 돈부터 걱정하다가 뜻하지 않은 악플을 받았다.

25일 '광산김씨패밀리' 채널에는 '백옥자 씨가 나이 69살 먹고 개명을 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 작가는 "어머니 저번 영상 보셨냐. 아버님 은퇴하는 영상 유튜브에 올라갔는데 댓글 보셨냐?"고 물었고, 시어머니 백옥자는 "댓글 안 좋게 나왔냐. 욕했냐"고 걱정했다. 장정윤 작가는 "아버님 이제 은퇴하시는데 '고생하셨다', '수고하셨다'는 말도 안 하고, 어머님이 '그럼 앞으로 돈은 어떻게 하냐?'부터 말해서 (사람들이) 그걸 뭐라고 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승현의 아버지는 조만간 50년 가까이 했던 일을 관두고 은퇴하겠다며 선언했고, 이에 아내 백옥자는 "그것도 돈이다. 돈이 있어야 들어가는데 어떻게 맨손으로 들어가냐. 여태 대출갚고 있다"며 생계부터 걱정했다.

장정윤 작가는 "아버님이 염색을 안 해서 (백발이라) 사람들이 보기에 안 돼 보이셔가지고, 사람들이 아버님이 안 됐다고 한다. 어머님이 상대적으로 예쁘시니까"라며 웃었다. 이에 시어머니 백옥자는 "난 사람들이 고생해도 고생 안 한 사람같이 보인다고 한다"며 "그럼 어떻게 하라고 타고난 게 이런데"라며 억울해했다. 

며느리 작정윤 작가는 "새해에는 아버님한테 말씀을 다정하게 해보면 어떠냐?"고 제안했고, 아들 김승현도 "내가 알려드리겠다. 여보옹~ 식사하러 오세요"라며 직접 선보였다. 이에 김승현 엄마는 질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재도전한 김승현 어머니는 "언중 씨 이리오세요 식사하세요"라고 했고,  아버지는 "이 사람아 '언중 오빠' 그래야지"라고 요구했다. 이에 어머니는 "오빠 같이 생겨야 오빠라고 그러지"라고 다시 한번 발끈해 웃음을 선사했다. 

광산김씨 가족들은 둘러 앉아 새해맞이 떡국을 먹었고, 김승현의 부모는 더 다정하게 지내겠다고 약속했다. 며느리 장정윤은 "어머님 이름을 '백다정'으로 바꾸시는 게 어떠냐? 어머님은 모든 게 완벽하시니까 말만 다정하게 하시면 된다"고 했다. 이때 김승현 아버지는 아내의 손을 꼭 잡았고, 며느리는 "그 틈을 놓치지 않으시고 아버님은 손 한번 잡으시려고 한다"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김승현의 아버지는 "은퇴 후 옥자 씨하고 자주 나올테니까 잘못한 건 잘못하고, 잘한 건 잘했다 해주고 댓글도 달아줘라. 옥자 씨하고 새롭게 재밌게 다가가려고 하니까 많이 격려해달라"고 덧붙였다. 어머니 역시 "새해가 말띠의 해라고 하는데 말처럼 열심히 달리고 가정이 행복하시길 바란다. 그리고 건강이 제일이다. 새해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광산김씨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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