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선하 기자) 진태석(최종환)이 한혜라(이일화) 앞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했다. 한혜라는 '차정원(이시아)을 딸로 받아달라'고 조건을 내걸며 진태석을 무너뜨릴 계획을 짰다.26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에서는 진태석이 한혜라에게 무릎을 꿇는 장면이 그려졌다.
진태석이 방에서 혼자 한혜라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한혜라가 술잔을 들고 찾아왔다.
마주 앉은 두 사람은 얘기를 나눴다. 진태석은 "나한테 화 많이 나 있는거 알아. 용서할 수 없다는 것도. 내가 어떻게 하길 바라? 무릎이라도 꿇을까?"라고 물었다. 한혜라는 "말만 번드르한 건 딱 질색"이라고 했고, 진태석은 즉시 한혜라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러면서 진태석은 "당신과 한 공간에 있는데도 가까이 갈 수 없다는게 너무 고통스러워. 날 좀 용서해줘. 못 견디겠어"라고 호소했다. 이에 한혜라는 진태석을 끌어안고 비장한 표정으로 "당신 참 안쓰러워, 용서 받을 수 없는 짓을 한 건 알아?"라고 물었다.
진태석은 "당신이 나를 외면한 동안 가슴이 아팠어. 날 좀 봐 줘"하고 눈물을 흘렸다. 한혜라는 "그럼 우리 정원이 딸로 받아줘. 그렇게 하면 예전으로 돌아갈게. 진태석만의 여자로"라고 제안했다.
이후 한혜라는 차정원을 만나 진태석을 무너뜨릴 계획을 세우면서 "진태석을 이기려면 그를 아버지로 대해야해"라고 조언했다.
실제로 진태석은 차정원을 찾아와 식사를 하고 얘기를 나눴다. 진태석은 "마음 고생 많았지? 너가 내 핏줄인 걸 알았으면 그렇게 안했을텐데"하고 후회하는 듯 말했다.
하지만 차정원은 "알고 계셨던 거 알아요. 왜 그렇게까지 저를 미워하셨어요?"라고 따졌고, 진태석은 "정원아 아빠를 용서해줄 수 없겠니?"라고 호소했다.
차정원은 "용서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당신이 내 아버지라는 건 변하지 않잖아요"라며 수긍하는 듯한 연기를 했다. 진태석은 "우리 잘 지내보자"라며 차정원의 손을 잡았고, 차정원은 의미심장하게 진태석을 응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