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시어머니' 장미자, 오늘(27일) 사망 '1주기'.."그곳에서 평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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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1월 27일, 오후 01:46

[OSEN=최이정 기자] 성우 겸 배우 장미자가 별세 1주기를 맞았다.

지난해 1월 27일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과 방송계에 따르면 장미자는 이날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4세.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1962년 연극 ‘껍질이 깨지는 아픔 없이’로 데뷔한 장미자는 1963년 DBS 동아방송 성우 1기로 입사했다.

이후 드라마 ‘달무리’, ‘개국’, ‘독립문’, ‘토지’, ‘제2공화국’, ‘서울뚝배기’, ‘TV손자병법’, ‘먼동’, ‘신세대 보고-어른들은 몰라요’, ‘요정 컴미’,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 ‘위기의 남자’, ‘솔약국집 아들들’, ‘사랑을 믿어요’, ‘눈이 부시게’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23년에 방송된 ‘킹더랜드’에서는 한회장의 어머니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장미자는 주로 시어머니 역을 많이 맡으면서 ‘국민 시어머니’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지난해 5월에는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최종회가 전파를 탄 가운데 故장미자가 깜짝 출연해 먹먹함을 안기기도 했다.

故장미자의 남편이기도 한 박웅 역시 DBS 성우극회 1기(KBS 성우극회 6기) 출신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바. 더군다나 그는 '천국보다 아름다운' 1회에서 고낙준(손석구 분)의 노년 모습을 연기해 김혜자와 부부 호흡을 펼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박웅에 이어 故장미자가 '천국보다 아름다운' 최종회에 단역으로 깜짝 등장한 것이었다.

이에 '천국보다 아름다운' 최종회 엔딩 크래딧에는 작중 편의점 노인으로 등장한 故장미자의 모습과 함께 "배우 故장미자님 당신의 열정을 기억하겠습니다. 그 곳에서 평안하시길"이라는 추모 문구가 자막으로 등장해 뭉클함을 더했던 바다.

/nyc@osen.co.kr

[사진]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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