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옥순·경순 부부, 결혼 22일차 최대 고민 “너무 잘해줘”

연예

MHN스포츠,

2026년 1월 28일, 오전 12:12

27일 방송된 ‘김창옥쇼4’는 ‘버틸까, 말까?’라는 주제로 다양한 일반인의 사연이 방송됐다.

첫 번째 사연으로 연애 4년차 커플이 등장했는데 여자측은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 남자와 식사를 허락하는 질투 없는 남자친구가 고민이라며 이야기를 전했다. 심지어 친구를 위해 2:2 소개팅을 나가도 괜찮다고 하는 남자친구를 만날수록 외롭고 허전하다며 서운함을 표했다.

이에 학교 선생님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남자친구는 20대 어린 나이에 학교폭력을 담당하면서 스트레스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며, 그 시절의 힘들었던 경험이 지금의 자신에게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창옥은 이 커플에게 “연애는 한 인간과 인간이 만나 나와 상대방의 삶을 이해하는 것”이라며 응원과 위로를 보냈다. 

또한 이날 특별한 사연자가 출연했는데 바로 ‘나는 솔로‘ 돌싱특집에서 ’고추남‘으로 유명해진 옥순·경수 부부다.

결혼 22일차 돌싱부부의 고민은 다름 아니라 아내 옥순에게 남편 경수가 연애시절뿐 아니라 결혼생활에서도 ’너무 잘 해준다는 것‘이었다.

새 가정에 잘 적응하는 옥순의 어린 아들과 달리 사춘기를 앞둔 남편 경수의 딸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데, 남편은 아랑곳하지 않고 잘 해주기만 하는 모습에 아내는 불안을 느끼고 있었던 것.

결혼 전 각자 아이가 있었던 이 부부는 결혼 후 식구로 합쳐진 아이들의 복잡한 상황을 이야기 하며 아이들에게 상처를 줄까봐 걱정이라는 고민을 밝혔다.

아내는 남편이 언젠가는 없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을 갖고 있었고 남편은 "전처의 외도가 내가 잘 못 해줘서인 것 같아 현재의 아내에게는 다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김창옥은 이에 “사랑의 다른 이름은 기다림, 상대를 인정하는 것”이라며 잘 해주기만 하면 안되고 기다려주고 인정해주는 것도 함께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리고 “아내의 불안감을 사라지게 하는 것이 아내가 가장 원하는 사랑”이라며 편하게 해주라는 조언을 전했다.

또다른 출연자로 가깝게 사는 친정부모님과의 갈등이 고민이라는 부부의 사연은 현장을 폭소케 했다. 알고보니 현장에 함께 와 있던 친정부모님의 반론이 이어졌기 때문.

현장에 와 있던 친정어머니는 "사실은 딸과 손자들이 집에 찾아와 아이스크림 등 음식들을 다 털어간다"고 반박했고 심지어 여행을 갈 때 용돈을 주거나 해외여행에 갈 때 풀빌라도 예약해준다고 설명하자 결국 고민부부는 고개를 숙였다.

이밖에 84세에도 쉬지 않는 ’테토남 할아버지‘, 그리고 설레발로 인생이 꼬인 선배 등 다양한 일반인의 사연이 소개됐고 김창옥의 유쾌하고 조심스러운 해결책이 이번 주에도 안방극장에 전해지며 시청자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사진='김창옥쇼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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