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예매율 1위 굳건… 설 극장가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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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1월 28일, 오전 10:44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가 내달 4일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한 장면(사진=쇼박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그룹 워너원 출신 박지훈이 비운의 왕 단종 역을 맡았고, 유해진이 그의 곁을 지키는 엄홍도 역으로 출연해 극을 이끈다.

이 작품은 한국 영화 최초로 단종과 그의 시신을 수습한 실존 인물 엄홍도의 이야기를 정면으로 다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박지훈은 절제된 감정 연기로 단종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했으며, 유해진은 특유의 인간적인 연기로 극에 무게와 온기를 더한다. 두 배우의 호흡은 이야기의 중심을 단단하게 받치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여기에 장항준 감독의 안정적인 연출이 더해지며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과장된 감정 표현보다 인물의 관계와 시대적 비극에 집중한 연출을 통해, ‘왕과 사는 남자’는 모처럼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정통 사극으로 평가받고 있다.

예매율은 1위를 굳건히 달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 현재 ‘왕과 사는 남자’는 예매 관객수 6만 6728명을 기록 중이다. 2위 ‘휴민트’(6만 3233명)가 바짝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굳건히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다.

한편 정지소, 이수혁, 차주영 주연의 스릴러 영화 ‘시스터’, 레이첼 맥아담스 주연의 ‘직장상사 길들이기’,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하우스 메이드’ 등이 오늘(28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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