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김수형 기자]'2인조 밴드 어쿠스틱 콜라보의 보컬 모수진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향년 27세.
소속사 패닉버튼에 따르면 모수진은 지난 25일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는 27일 공식 입장을 통해 “어쿠스틱 콜라보의 보컬리스트로 활동하던 모수진 님의 별세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비보를 알렸다.
패닉버튼 측은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하다. 갑작스러운 이별에 유가족 분들은 깊은 슬픔에 빠져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유가족 뜻에 따라 사망 원인을 비롯한 상세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며 “근거 없는 추측이나 루머 유포는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고인의 장례 절차 역시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소속사는 “고인의 마지막 길이 평온할 수 있도록 조용한 애도를 부탁드린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1999년생인 모수진은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거쳐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 이후 2019년부터 김승재와 함께 어쿠스틱 콜라보의 보컬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그는 디에이드의 ‘묘해 너와’ 커버 영상을 SNS에 올린 것을 계기로 보컬로 발탁된 일화로 주목받았다.
모수진은 어쿠스틱 콜라보 여성 보컬 3기 오디션에서 무려 1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류한 실력파 보컬이기도 했다. 약 1년간의 트레이닝을 거친 뒤 2019년 신곡 ‘헤어지자’를 통해 정식 멤버로 팬들과 처음 만났으며, 맑고 섬세한 음색으로 팀의 감성적인 색깔을 이끌어왔다.짧지만 깊은 울림을 남긴 그의 목소리는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을 것으로 보인다.
발인은 28일 오전 10시 30분, 남양주 에덴추모공원에서 엄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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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