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주사 이모’ A씨, ‘그알’ 후 입 열었다.."거짓말, 사과는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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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1월 29일, 오전 01:35

[OSEN=유수연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른바 ‘주사 이모’ A씨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이후 의미심장한 SNS 글을 수정하며 재차 억울함을 호소했다.

A씨는 지난 27일 개인 계정에 tvN 드라마 ‘시그널’의 한 장면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게재한 뒤, “거짓말. 허위 제보자들 사과는 해야지?”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이후 해당 게시물의 문구를 수정하며 같은 취지의 메시지를 반복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두운 분위기의 화면 위로 ‘시그널’ 자막이 겹쳐진 장면이 담겼다. 배경음악으로는 ‘거짓과 진실의 사이’라는 제목의 곡이 설정돼, 현재 상황을 에둘러 표현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이어졌다.

A씨는 최근 SNS를 통해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을 향한 불만도 직접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그는 “‘그것이 알고 싶다’는 결국 팩트는 없고 가십거리”라며 “‘궁금한 이야기 Y’의 업그레이드 버전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편과의 대화를 인터뷰처럼 짜깁기하지 말라고 했는데 몰래카메라를 사용했고, 제보자가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니라고 하자 자막을 ‘의사’로 수정했다”며 ‘악마의 편집’을 주장했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연락과 방문이 이어졌고, 새해 아침까지 찾아와 경찰이 출동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며 “그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었다”고 털어놓으며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A씨는 현재 의료법 및 보건범죄단속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으며, 출국 금지 조치와 함께 주거지와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된 상태다. 경찰은 현장에서 확보한 의약품과 투약 장비, 다수의 유명인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객 장부’를 토대로 상습 투약 여부와 추가 연루자를 조사 중이다.

앞서 박나래는 의사 면허가 없는 A씨에게 주사 시술과 전문의약품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으며, 소속사 측은 “의사 면허가 있는 의료진에게 영양 수액을 맞았을 뿐 불법 의료 행위는 없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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