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임세빈 기자) 걸그룹 멤버로 활동했던 진쯔한(金子涵)이 중국 톱스타 채서곤(蔡徐坤)을 차단한 정황을 공개하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건은 곧바로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두 사람은 과거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유니2(青春有你2)’에서 멘토와 참가자 관계로 함께한 적이 있을 뿐, 공개적으로 알려진 접점은 많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진쯔한의 갑작스러운 차단 게시물이 올라오자, 온라인에서는 “둘 사이에 다른 사정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이 빠르게 퍼졌다.
채서곤은 지난 2017년 오디션 프로그램 ‘우상연습생(偶像练习生)’에서 우승해 그룹 NINEPERCENT(나인퍼센트) 멤버로 데뷔했다. 진쯔한은 지난 2020년 ‘청춘유니2’에서 11위로 아쉽게 탈락한 뒤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NAME’으로 활동했다. 활동 중 건강 문제로 여러 차례 휴식을 취하다가 지난해 4월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체중 변화와 삭발 등 근황이 화제가 되며 팬들의 우려가 이어졌다.
진쯔한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채서곤을 차단한 화면을 공유한 뒤, 가운데 손가락 이모티콘과 함께 “Can one give kindness to others in the same way?(같은 방식으로 다른 사람에게도 친절을 베풀 수 있나?)”라는 글과 미국 가수 도자 캣(Doja Cat)의 곡 ‘Disrespectful(무례한)’을 공유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채서곤을 겨냥한 메시지 아니냐”는 해석이 이어진 것이다.
이번 논란이 화산된 배경에는 채서곤을 둘러싼 과거 사생활 의혹이 다시 언급된 점도 있다. 채서곤은 지난 2023년 온라인을 통해 ‘원나잇 관계·임신·낙태’ 등 자극적인 폭로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채서곤 소속사는 미성년자 교제, 강제 낙태 등 각종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 이후 명예훼손 분쟁에서 채서곤 측의 법원 승소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차단’ 이슈가 터지자, 일부 팬덤과 네티즌 사이에선 과거 논란까지 겹쳐 재확산하는 모양새다.
사진=진쯔한, 채서곤 개인 계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