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빵돌이’ 서범준과 멘토 유지태의 만남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주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서범준의 서촌 빵지순례와 뜻깊은 만남이 공개됐다. 이날 서범준은 계획표까지 작성하며 서촌 일대 빵 맛집을 찾았고, 대표 메뉴들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포장했다.
특히 그는 빵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메모지에 적어 ‘빵 선물 세트’를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그렇게 준비한 선물을 들고 향한 곳은 건국대학교였다. 약 10년 전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유지태가 교수로 재직 중인 곳이었다.
서범준을 반갑게 맞이한 유지태는 “더 멋있어졌다”며 미소를 보였고, “네가 빵을 좋아한다고 해서 준비했다”며 직접 챙긴 디저트를 내놓았다. 이어 최근 드라마 ‘우주메리미’로 조연상을 수상한 서범준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

서범준은 “선배님을 처음 뵌 게 2016년이었다. 딱 10년이 지났다”고 회상했고, 유지태는 “10년 뒤에 보자고 했는데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됐다. 기적 같은 일”이라며 대견해했다. 대화를 나누던 중 서범준은 지난 시간을 떠올리며 울컥했고, 이를 지켜보던 유지태 역시 연신 “대단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유지태는 “나도 뭐가 있어서 배우를 하는 게 아니다. 네 마음을 잘 안다”고 담담하게 말하며 후배를 다독였고, 두 사람의 대화는 조용하지만 깊은 여운을 남겼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빵 이야기하다가 이렇게 울컥할 줄 몰랐다”, “10년 인연이 진짜 감동이다”, “멘토가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힘인지 느껴졌다”, “아침에 보기 딱 좋은 장면”, “서범준 더 응원하게 됐다” 등 공감 섞인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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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