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선미경 기자] ‘나홀로 집에’ 배우 캐서린 오하라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운데, 2주 전까지도 ‘매우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31일(현지시각) 페이지 식스는 캐서린 오하라가 사망하기 약 2주 전 마지막 외출 중 하나에서 “매우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캐서린 오하라는 지난달 13일 캘리포니아 웨스트 할리우드에 있는 리사 밴더펌프의 레스토랑에서 열린 슈퍼모델스 언리미티드 매거진 행사에 잠시 모습을 드러냈으며, 당시 상태가 좋아 보였다.
소식통은 “아주 잠깐 보였다가 곧 자리를 떠났지만, 71세로는 건강해 보였다”라고 전했다.
오하라는 1월에 목격되기 몇 달 전, 지난해 9월 14일 로스앤젤레스 레스토랑에서 열린 애플TV+ 프라임타임 에미 파티에 참석한 것이 마지막 공개 일정이었다. 당시 그는 결혼 33년차인 남편 보 웰치와 함께 레드카펫을 걸으며 환한 미소를 보였고, 바닥까지 내려오는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오하라는 지난달 30일 짧은 투병 끝에 사망했다고 에이전시가 성명을 밝혔다. 사망 당일 새벽 4시 48분, 구조대원들은 브렌트우드에 있는 오하라의 자택으로 출동했고, 이후 위중한 상태로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페이지 식스가 입수한 911 통화 기록에 따르면 응급 구조대가 도착했을 당시 오하라는 ‘호흡 곤란’을 겪고 있었다. 다만 오하라와 가까운 여러 관계자들은 그녀가 어떤 병을 앓고 있었는지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고 캐서린 오하라는 토론토 출신의 전설적인 코미디 쇼 SCTV 멤벌 데뷔해 존 캔디, 유진 레비 등과 함께 캐나다 코미디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영화 ‘나 홀로 집에’ 시리즈에서 주인공 캐빈의 엄마 역을 맡았으며, 팀 버튼의 ‘비틀쥬스’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이후 ‘시트 크릭’의 모이라 로즈 역으로 2020년 에미상 코미디 부문 여자주연상을 수상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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