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진 "아내들 기념일 챙기는 자체가 문제" 발언..야유 쏟아지자 "오히려 힘 솟아"('개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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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01일, 오후 11:47

(MHN 김소영 기자) 개그맨 박영진과 김영희가 커플 기념일을 두고 설전을 벌여 공감과 폭소를 유발했다. 

1일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두분토론'-기념일 전쟁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콩트에선 남하당 대표 박영진과 아당당 대표 김영희가 끝장 토론을 펼쳤다. 

우리나라 커플 기념일에 어떤 문제점이 있냐는 물음에 박영진은 "아내들이 기념일을 챙기는 자체가 문제"라고 해 야유를 받았다. 그는 "나는 야유를 받으면 힘이 솟지. 내가 진정한 테토남"이라고 말하며 기죽지 않았다. 

그는 "결혼기념일에 삼겹살이나 구워 먹으면 좋은데 아내들 외식하자며 하는 소리가 '미슐랭 3스타 파인다이닝'?"이라며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나때 아내들이 밖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새참뿐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영희는 "남편들은 기념일 자체를 기억 못 한다"라며 "스포츠 경기일은 기가 막히게 알면서 여자친구랑 처음 만난 날은 기억 못 한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기념일은 기억 못하면서 건강검진날은 챙기는 남편들은 마취 없이 수면내시경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리쳤다. 

이날 박영진은 "기념일에 뭘 가지려고 하냐. 날 가졌으면 다 가진 거지, 더 갖고 싶어 하는 건 욕심"이라고 말해 야유를 받았다. 김영희는 "남편들은 신혼 초 때는 기념일을 기억해 함께 초를 불었지만, 지금은 소주병 나발만 분다", "신혼 초에는 편지를 써줬지만, 나중엔 각서를 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개그콘서트'의 지난 1157회 시청률은 2.4%로 순항했다.(닐슨코리아 제공)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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