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H 홍지현 기자) 배우 고(故) 이주실의 1주기가 돌아왔다.
고 이주실은 지난해 2월 2일 경기 의정부시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 향년 80세.
고인은 과거 유방암 판정을 받았으나, 치료 끝에 완치 판정을 받고 다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 2023년 11월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고, 위암 말기 진단을 받으며 다시 투병에 들어갔다.
결국 이주실은 병마와 싸운 지 약 3개월 만에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1944년 3월생인 이주실은 지난 1964년 데뷔 이후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배우로 살아왔다.
생전 그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묵직한 조연으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받쳐왔다.
고 이주실은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현재는 아름다워’, ‘경이로운 소문’은 물론 영화 ‘여고괴담’ 등 수많은 작품에서도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그는 마지막까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 이어, 유작이 된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는 황준호(위하준 분)의 어머니 역으로 등장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화려하지 않지만 삶의 무게를 고스란히 담아내는 연기는 그가 왜 오랜 시간 사랑받아왔는지를 다시금 증명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