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드리 누나·레이 아미, 그래미 레드카펫 압도… '헌트릭스' 실물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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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2월 02일, 오전 10:48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의 노래 '골든(Golden)'을 가창한 이재(EJAE),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에 나서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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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그래미 어워즈는 2일 오전(한국 시각, 현지 시각 1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렸다. 본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골든'의 보컬을 맡은 세 사람이 참석해 글로벌 무대에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레드카펫에서 이재는 어깨에 황금빛 장식이 빛나는 네이비 톤의 우아한 드레스를, 오드리 누나는 오버핏 실루엣의 화이트 드레스를, 레이 아미는 화려한 깃털 장식 드레스를 착용하며 각기 다른 개성으로 강렬한 시너지를 완성했다. 애니메이션 속 가상 그룹의 목소리를 맡은 아티스트들이 실제 그래미 레드카펫에 등장한 장면은 K팝 콘텐츠 확장의 상징적 장면으로 받아들여졌다.

'골든'은 같은 날 열린 그래미 사전 행사 프리미어 세리머니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해당 부문은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영상 콘텐츠를 위해 만들어진 곡 가운데 창작자의 성과를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곡 작업에 참여한 아이디오(IDO, 이유한·곽중규·남희동), 24(서정훈)를 비롯해 이재(EJAE), 테디, 마크 소넨블릭 등이 그래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 국적의 K팝 작곡가와 프로듀서가 그래미 트로피를 거머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골든'은 이날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와 함께 본상 격인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후보에도 올라 추가 수상 가능성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 그래미에서는 이 곡을 포함해 로제의 '아파트', 하이브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의 '가브리엘라' 등 K팝 기반 곡들이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비록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은 영화 위키드 OST '디파잉 그래비티'를 부른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에게 돌아갔지만, 그래미 무대 전반에 걸친 K팝의 약진은 분명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본 시상식 오프닝 무대는 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함께한 '아파트'가 장식했다. '아파트'는 이번 시상식에서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등 제너럴 필즈 부문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며 K팝 음악 최초이자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그래미어워즈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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