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영, 홀로 친엄마 찾아가→애정 없이 돈만 노리는 친모에 '두 번 상처' ('스프링 피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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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02일, 오후 09:42

(MHN 김소영 기자) '스프링 피버' 선한결이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됐다. 

2일 방송된 tvN '스프링 피버' 9화에서는 감춰졌던 가족사 비밀이 드러나 파국을 예고했다.

앞서 윤봄(이주빈 분)은 동네에서 소문이 무성한 그 여자의 정체가 선재규(안보현 분)의 친누나이자 선한결(조준영 분)의 친모 선희연(손여은 분)임을 알게 됐다. 여기에 더해 선한결도 자신의 친모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폭풍 전야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날 9화 방송에서 선한결은 삼촌이 죽었다고 했던 엄마의 이름 선희연(손여은 분) 세 글자가 적힌 재산분할 계약서를 보고 혼돈에 빠지고, 결국 삼촌에게 "삼촌이 불에 타 죽었다던 엄마 이름 도장이 왜 여기 찍혀 있는데"라고 화를 낸 뒤돌아선다.  

그런 가운데 신수읍 마을 사람들은 저마다 마을 잔치를 위해 모여든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조카 선한결과 크게 다툰 선재규는 어색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팔까지 걷어붙인 채 1일 셰프로 나서 고군분투하지만, 정작 현장에 한결이는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선한결은 엄마를 직접 만나러 아무도 몰래 서울행을 택한다. 집 앞에서 그를 마주한 선희연은 "한결이니?"라고 물은 뒤 그를 끌어안으며 "잘 왔어 한결아"라고 반겨준다. 선한결은 "이렇게 멀쩡하게 살아 있으면서 왜 나를 삼촌이랑 살게 했냐"고 물었고, 그는 "엄마가 너무 어렸다. 아무것도 모를 때 너를 갖게 됐고, 혼자서 키워야 되는 상황이었다. 내가 벌지 않으면 분윳값도 못 버는 상황이라, 널 삼촌한테 맡겨놓고 일을 하러 갔는데 다시 널 찾으러 갔을 땐 집은 이미 불에 타서 사라져 버렸고, 삼촌은 이미 떠나버렸다"라고 말했다.

선한결은 "전화 몇 통이면 될 걸 그게 말이 되냐고 따졌고, 선희연은 "삼촌이 널 보여주지 않았다"라며 "엄마 없이 산 너도 힘들었겠지만 나도 끔찍했다. 삼촌은 내가 새로 시작하길 바랐다"라고 변명했다. 이에 선한결은 "난 전교 1등 해도 하나도 좋지 않았다. 꼴찌 해도 엄마한테 혼날 것 같다고 한 아이들이 부러웠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엄마라고 불러도 된다는 그녀의 말에 선한결은 기쁜 마음으로 돌아선다. 그러다 볼일이 생겨 뒤돌아 다시 엄마를 찾아갔다가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한결은 엄마가 선재규와 통화에서 "시키는 대로 했어. 했다니까? 내가 놓고 간 게 아니라 네가 안 보여준 거라고 했고, 안 찾은 게 아니라 못 찾은 거라고 했어. 언제든지 찾아와도 된다고, 너도 내 가족이라고. 네가 시키는 대로 했다고"라고 말하는 걸 듣게 된다. 엄마 선희연은 아들이 아닌 선재규가 나눠줄 재산에만 관심이 있었던 것. 

슬픔에 빠진 선한결은 최세진(이재인 분)을 한강으로 불렀고, 세진은 한강 라면을 들고 한달음에 달려가 그를 위로했다. 이에 선한결은 별말 없이 웃어 보였다. 그의 인생에 따뜻한 엄마는 없지만, 부모보다 더 부모 같은 삼촌과 우정을 나눈 진정한 친구 세진이 있어 살아갈 이유가 충분했다. 세진은 선한결에게 "네가 신경쓰인다"고 마음을 고백하고, 선한결은 "내가 너 좋아한다. 고맙다. 최악의 하루를 아닌 걸로 만들어줘서"라고 말해 설렘을 자극했다. 

찬바람 쌩쌩 부는 교사 윤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핑크빛 로맨스 '스프링 피버'. 탄탄한 서사만큼이나 시청률 지표 역시 뜨겁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주 방송된 '스프링 피버' 8회는 전국 가구 평균 5.2%, 최고 5.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수도권 기준으로는 최고 6.3%까지 치솟으며 월화극의 새로운 강자로 우뚝 섰다.

주목할 점은 화제성의 척도인 2049 타깃 시청률이다.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석권하며 젊은 층의 열렬한 지지를 입증했다. 7회 5.1%에 이어 연일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갈등이 폭발하는 이번 9화 방송을 기점으로 '마의 6%벽'을 돌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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