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성 1위 ‘최강야구’, 뒤 없는 끝장 승부… 우승 위해 포항 겨울 바다 입수+삭발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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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03일, 오전 12:05

(MHN 김설 기자) JTBC 야구 예능 ‘최강야구’의 브레이커스 선수들이 ‘최강시리즈’ 최종 우승을 향한 처절하고도 결연한 의지를 불태웠다.

2일 방송된 JTBC ‘최강야구’에서는 브레이커스와 독립리그 대표팀의 ‘최강시리즈’ 최종 결전이 펼쳐졌다. 2차전 패배로 벼랑 끝에 몰린 브레이커스 선수들은 경기가 열린 포항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공약의 시작은 이대형의 “포항이니까 바다 입수해야지”라는 한마디였다. 여기에 선수들의 목소리가 더해지며 공약은 눈덩이처럼 커졌다. 허도환은 “감독님과 코치님도 함께해야 한다”며 전원 입수를 제안했고, 심수창 코치는 “지면 입수해서 ‘정신통일’을 외치겠다”며 난이도를 높였다.

특히 강민국과 나주환은 ‘삭발 공약’으로 배수의 진을 쳤다. 강민국이 “우승 못 하면 주환이 형과 삭발하겠다”고 선언하자, 옆에 있던 윤석민이 “주환이는 이미 머리카락이 얼마 없지 않냐”고 팩트 폭격을 날려 현장을 폭소케 했다. 나주환은 “내가 삭발하면 길 가다 경찰이 계속 신분 조회를 한다”며 절박하게 거부했으나, 주장 김태균은 “우승 못 하면 입수 후 바닷가에서 삭발하면 되겠다”고 깔끔하게 정리하며 리더십을 발휘했다.

승리를 향한 간절함은 징크스 사수력으로도 이어졌다. 오주원은 2차전 패배의 원인을 헤어밴드 부재로 꼽으며 ‘애착 헤어밴드’를 다시 챙겨왔고, 김태균은 패배를 안겼던 파란 안경 대신 원래 쓰던 검은 안경으로 교체하며 ‘승리 여신’ 소환에 공을 들였다.

하지만 경기는 시작부터 난항을 겪었다. 2회 초 독립리그 대표팀에 선제 2실점을 허용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은 것. “야구 쉽지 않다”는 탄식이 터져 나온 가운데, 오주원은 “여기서 끊어내야 한다”며 전열을 가다듬었다. 다행히 3회 말, 타격 랭킹 1위의 활약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브레이커스는 역전까지 성공하며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독립리그 대표팀의 반격에 다시 점수를 내주며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브레이커스는 더그아웃에서 ‘입폭투 작전’을 가동했다. 오주원은 상대 투수의 멘탈을 흔들기 위해 “공 빠질 거야”, “더 낮게 던져야 해”라며 도발했고, 이현승과 심수창 코치까지 가세해 교란 작전을 펼쳤다. 이에 독립리그 팀 역시 “신경 쓰지 마라”, “삼진 잡자”로 맞받아치며 장외 기세 싸움에 불을 지폈다.

한편, ‘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최강야구’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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