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민수 기자) 아나운서 출신 손미나 작가가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집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손미나는 개인 채널에 '손미나는 왜 이 집을 선택했을까? 바르셀로나 룸투어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는 한국과 스페인을 오가며 이른바 '반반 살이'를 하고 있는 손미나의 바르셀로나 세컨하우스가 처음 공개됐다. 그는 스페인의 정취와 삶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공간을 소개하며, 무엇을 위해 열심히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손미나는 스페인에 집을 마련한 이유가 단순했다고 설명했다. 잦은 출장과 여행으로 늘어난 짐을 보며, 이동이 잦은 삶 속에서도 일상과 휴식이 공존할 수 있는 거처가 필요하다고 느꼈다는 것이다.
오래된 건물을 현대적으로 개조한 이 집은 '일터'가 아닌 '힐링'에 초점을 맞춘 공간으로 완성됐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열심히 사는 것"이라며 집에 닮긴 삶의 방향성을 전했다.
가장 먼저 공개된 주방과 거실에서는 손미나의 사교적인 면모가 엿보였다. 손미나는 "놀러 오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며 친구들과 함께 스페인식 소량 요리인 '타파스'를 즐길 수 있도록 직접 디자인한 대형 소파와 아일랜드 식탁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간 활용이 중요한 아파트 구조인 만큼 다용도 가구를 배치에 실용성을 높였고, 어린 시절부터 연주해 온 피아노로 정서적 여유를 더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정면으로 보이는 넓은 테라스도 눈길을 끌었다. 손미나는 "웬만한 시내의 루프탑 레스토랑보다도 여기가 훨씬 낫다"며 테라스가 '백만 불짜리 뷰'라고 자랑했다. 이어 현지인들이 집을 고를 때 테라스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며 1년 내내 찬란한 햇빛이 내리쬔다고 덧붙였다.
그는 스페인 특유의 여유로운 식사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테라스에 대형 테이블과 별도의 소파 공간을 마련했다. 바나나나무, 올리브나무 등 다양한 식물로 공간을 꾸몄고 바다와 석양이 보이는 미니 테라스에는 야외 욕조를 설치했다. 손미나는 "흙을 만지고 몸을 쓰면서 얻어지는 기쁨을 배웠다"며 "자연 속에서 긍정적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올라미나' 채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