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고등학교 때 사고로 후각장애…냄새 못 맡아" 고백

연예

뉴스1,

2026년 2월 03일, 오후 04:09

유튜브 채널 '니맘내맘' 영상 갈무리

코미디언 송영길이 과거 사고로 인해 후각 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혔다.

3일 유튜브 채널 '니맘내맘'에는 '싱글대디의 연애 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에는 송영길이 출연해 고은영, 김영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때 김영희는 "영길이는 덩치도 있고 여름엔 땀도 많은 편”이라면서 “그런데 항상 우유 비누 같은 좋은 냄새가 났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김영희는 "자기만의 향을 그렇게 관리하는 이유가 있나"라고 물었고, 송영길은 "저는 후각 장애가 있다"라며 "내가 내 몸에서 무슨 냄새 날지 모를까 봐 아침저녁으로 잘 씻는다"라고 털어놨다.

송영길은 후각 장애를 앓게 된 이유에 대해 "고등학교 3학년 2학기 때 취업을 나갔다"라며 "거기가 엘리베이터 설치하는 곳이었다, 엘리베이터 설치를 하러 갔는데 그 회사에 일손이 엄청 부족해서 어떤 사수 한 명이랑 실습생인 나를 부사수로 데리고 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엘리베이터를) 조금씩 조절해서 뭘 설치하고 하는 때인데 그 사이에 머리를 내밀고 있다가 그분이 엘리베이터를 내린 거다"라며 얼굴 한쪽이 (엘리베이터 틈) 사이에 들어가면서 후각 신경이 물리적으로 끊어졌다"라고 얘기했다.

김영희는 이에 "영길이는 그래서 맛도 잘 못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때 고은영은 "그런데 왜 그렇게 많이 드시는 거죠?"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영길은 지난 2014년 결혼해 두 아들을 얻었다. 이후 2018년 이혼해 홀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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