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페스트, 음악으로 만들어낸 한 편의 영화...특별한 아시아 투어 [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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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2월 03일, 오후 04:10

템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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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템페스트(TEMPEST)가 자신들만의 속도로 써 내려온 음악적 서사를 전 세계 팬들과 공유하며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꾸준한 커리어 쌓기와 글로벌 팬덤 확장이 맞물리며, 템페스트의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완성한 한 편의 영화와 같은 감동을 선사했다.

템페스트는 지난 1일 일본 도쿄 제프 신주쿠(Zepp Shinjuku) 공연을 끝으로 2025-26 템페스트 아시아 투어 '애즈 아이 엠'(2025-26 TEMPEST ASIA TOUR 'As I am')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 투어는 마카오와 타이베이를 거쳐 도쿄에 이르기까지, 템페스트의 견고한 성장세를 증명하는 장이 됐다.

각 지역 공연에서 템페스트는 10곡이 넘는 풍성한 셋리스트를 소화하며 독보적인 퍼포먼스 역량을 뽐냈다. '녹터널'(nocturnal)과 '라이트하우스'(LIGHTHOUSE)로 포문을 연 이들은 '드래곤'(Dragon), '난장'(Dangerous), '브룸 브룸'(Vroom Vroom) 등 강렬한 퍼포먼스와 청량한 보컬을 오가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도쿄 공연에서는 '배디스트 비헤이비어'(Baddest Behavior)와 '슬로우 모션'(Slow Motion) 등을 일본어 버전으로 가창하고, 마카오와 타이베이에서는 현지 맞춤형 커버 곡을 준비하는 등 팬들을 향한 진정성을 보여주며 현지 팬덤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투어의 특별함은 '소통'에 있었다. 템페스트는 도쿄 공연에서 멘트를 최소화하고 음악으로만 꽉 채운 셋리스트를 구성해 몰입도를 높였다. 멤버들은 투어 과정에서 "우리의 모든 시간이 한 편의 영화처럼 오래 기억되기를 바란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단순히 무대를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팬들과 함께 '한 장면'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강조했다.

데뷔 이후 쉼 없이 달려오며 자신들만의 색깔을 구축해온 템페스트는 이번 아시아 투어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파급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음악으로 영화를 만든다'는 이들의 포부처럼, 점차 확장되는 글로벌 행보가 다음 챕터에서는 어떤 기록을 남길지 관심이 쏠린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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