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화사가 나 어려워 해" ('충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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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03일, 오후 09:27

(MHN 김설 기자) 배우 박정민이 독보적인 입담과 솔직한 매력으로 충주맨과 '동갑내기 케미'를 선보였다.

3일 유튜브 채널 ‘충주시’에는 배우 박정민이 출연한 ‘박정민x충주시 1편’ 영상이 공개됐다. 평소 충주시 유튜브의 열혈 팬임을 자처한 박정민은 "안 본 영상이 없을 정도로 처음부터 다 챙겨봤다"며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을 향한 깊은 팬심을 드러냈다.

이날 박정민은 본적이 충주임을 밝히며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그는 "아버지 고향이 충주다. 고향을 물어보면 부모님의 고향인 충주라고 말하곤 한다"며 충주맨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두 사람은 1987년생 동갑내기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한층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대화는 박정민의 학창 시절로 흘러갔다. 충주맨이 "연기력 차이가 학생 때부터 많이 나느냐"고 묻자, 박정민은 한예종 시절의 '미남 쿼터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학번마다 잘생긴 친구들을 뽑는 쿼터가 있다. 선생님들도 잘생긴 친구들이 잘될 가능성이 높으니 뽑는 것 같다"며 "나머지는 연기를 엄청 잘하는 친구들로 채워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인은 어디에 속하냐는 질문에 "나는 필드에서 일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을 것이다. 연기를 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겸손함을 보이면서도, "지금은 미남 쪽으로 가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화제가 되었던 청룡영화상 화사와의 무대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당시 화사의 무대 중 몸을 앞으로 숙여 관람하던 모습이 포착됐던 박정민은 "진짜 맨발인지 궁금해서 확인하려고 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화사와의 친분에 대해서는 "화사 씨가 저를 좀 어려워한다”고 말하며 "혹시 고기 사줘야 할까 봐 일부러 그러는 건지 모르겠다"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폭소케 했다.

배우 이제훈에 대한 솔직한 경외심도 표했다. 영화 '파수꾼' 시절을 회상하며 "그 당시 제훈이 형은 몇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배우였다. 너무 부러웠다"고 전한 그는 드라마 '시그널'의 성공에 대해서도 "부러웠지만 당시의 나로서는 바라볼 수도 없는 위치였다"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충주맨과 박정민의 유쾌한 만남을 담은 이번 영상은 공개 직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유튜브 ‘충주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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