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영이 뿌리고 이혜영이 버텼다… 마운드 위에서 펼쳐진 자존심 대결 ('야구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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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03일, 오후 10:46

(MHN 김설 기자) 채널A ‘야구여왕’의 김보름이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3일 방송된 채널A ‘야구여왕’ 11회에서는 블랙퀸즈가 국가대표 출신들이 대거 포진한 강팀 ‘퀄리티스타트’를 상대로 일곱 번째 정식 경기를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기에 앞서 블랙퀸즈는 주전 유격수 주수진의 손가락 골절과 박보람의 부상이라는 대형 악재를 맞았다. 전력의 핵심이었던 주수진의 이탈로 팀 전체에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추신수 감독은 파격적인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바로 ‘캡틴’ 김온아의 빈자리를 대신해 스피드스케이트 레전드 김보름을 2루수로 전격 발탁한 것이다.

생애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김보름은 “걱정 반, 설렘 반이지만 실전에 강했던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실전에서 김보름은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추신수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이를 지켜본 윤석민 코치는 “김온아 이제 경기 못 뛰겠다”는 농담을 던질 정도로 김보름의 활약은 독보적이었다.

상대 팀 역시 만만치 않았다. 아시안컵 4위를 기록한 국가대표 센터 라인이 포진한 최강 전력답게 블랙퀸즈를 압박했다. 4회 말까지 3:3 팽팽한 균형이 이어진 가운데, 추신수 감독은 승부수로 ‘에이스’ 장수영을 조기 투입했다. 장수영은 ‘3패 시 방출’이라는 압박감 속에서도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마운드를 지배했다.

상대 팀 투수이자 감독인 이혜영 또한 ‘완투’를 목표로 흔들림 없는 제구력을 뽐내며 ‘야구여왕’ 다운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한편 채널 A ‘야구여왕’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채널 A ‘야구여왕’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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