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희의 반전 식성, 벌레 꼬치 먹방에 추성훈 ‘질색’ (‘혼자는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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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03일, 오후 11:40

(MHN 김설 기자) ‘트민남’ 전현무가 이끄는 상하이 MZ 투어가 안방극장에 큰 웃음과 유익한 정보를 동시에 선사했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혼자는 못 해’ 4회에서는 전현무가 가이드를 자처해 추성훈, 이수지, 이세희와 함께 중국 상하이의 핫플레이스로 해외 출장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상하이를 이미 세 번이나 방문한 경험이 있다는 전현무는 "한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미친 야경과 트렌디한 장소가 정말 많다"며 자신만만하게 여행의 포문을 열었다.

전현무는 자칭 ‘뇌섹남’답게 상하이의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해박한 지식을 뽐내며 멤버들을 이끌었다. 특히 식사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식당에서는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무대에 난입, 돌발 라이브 공연까지 선보이며 현지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전현무의 리드 아래 멤버들은 상하이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풍경에 연신 감탄하며 눈을 떼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큰 웃음을 안긴 대목 중 하나는 ‘사랑꾼’으로 알려진 추성훈의 솔직한 고백이었다. 평소 아내 야노 시호와 각별한 금슬을 자랑해온 그였지만, 여행의 즐거움 앞에서는 현실적인 유부남의 속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전현무가 "나중에 야노 시호와 다시 여행 오고 싶지 않으냐"고 묻자, 추성훈은 고민도 없이 즉각 "아니"라고 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혼자 여행하고 싶다"는 진심 어린 멘트를 덧붙이며 전국 유부남들의 묘한 공감을 자아냈다.

멤버들의 반전 매력도 돋보였다. 평소 청순한 이미지로 사랑받던 배우 이세희는 예상치 못한 ‘벌레 꼬치’ 먹방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길거리 음식 중 전갈 꼬치를 발견한 이세희는 "맛있겠다"며 군침을 흘렸고, 이를 본 추성훈이 "저걸 어떻게 먹냐"며 질색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침없이 전갈을 입에 넣었다. 이세희는 한입 크게 문 뒤 "즙이 느껴진다, 진짜 맛있다"는 생생한 후기를 전하며 제작진조차 당황하게 만든 역대급 식성을 과시했다.

개그우먼 이수지는 상하이 입성과 동시에 "나는 대륙의 스타다"를 외치며 거침없는 자기 PR에 나섰으나, 곧바로 굴욕을 맛봤다. 정작 길거리에서 중국 시민들이 알아본 사람은 ‘글로벌 아저씨’ 추성훈이었던 것. 의도치 않은 굴욕을 당한 이수지와 현지 팬들에게 둘러싸여 깜짝 팬미팅을 연 추성훈의 극명한 대비가 큰 재미를 선사했다.

여행의 대미는 전현무가 소개한 이색 사진관이 장식했다.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는 이곳에서 전현무와 추성훈은 두 볼을 맞댄 채 밀착 포즈를 취하며 예상치 못한 ‘핑크빛 모드’를 연출했다. 사진 촬영 후 추성훈은 "소름이 확 돋았다"며 몸서리를 쳤고, "전현무의 피부 온도가 이렇구나라는 게 느껴져서 기분이 이상했다"며 질색해 마지막까지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JTBC ‘혼자는 못해’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혼자는 못해’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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