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광고 도미노 손절 막은 김선호, 비책 있나…연예인 생명 두 번째 위기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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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2월 04일, 오전 07:53

[OSEN=조은정 기자]제 60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가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60회 백상예술대상’에는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분야에서 활약한 대중문화 예술계 종사자들이 총출동한다. 지난해에 이어 관객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다. 백상만의 품격 있는 시상식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올해도 신동엽·수지·박보검이 MC를 맡아 믿고 보는 진행력을 자랑한다. 배우 김선호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4.05.07 /cej@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배우 김선호가 탈세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광고계의 손절 움직임도 시작됐다. 5년 전 사생활 루머 속에서도 새로운 국면을 통해 손절을 막아낸 김선호가 이번에는 어떻게 이 위기를 이겨낼지 주목된다.

3일 한 패션 브랜드 측은 김선호를 내세운 광고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날 이 패션 브랜드 측은 공식 계정에 업로드했던 2026 봄 컬렉션 티저 영상을 삭제했다. 티저 영상은 공식 SNS를 비롯해 유튜브 등에서 모두 사라진 상태로, 유튜브 영상은 일부 공개로 링크를 입력해야만 볼 수 있도록 조치됐다.

이와 같은 조치에 대해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김선호가 탈세 의혹 등에 휩싸여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소속사 판타지오와 별도로 운영하는 가족 법인을 만들어 실질적인 탈세를 했다는 내용으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본인의 자택 주소지로 별도의 공연 기획사 법인을 만들어 운영 중이며, 사내 이사와 감사는 김선호의 부모님으로 알려졌다.

김선호가 법인 은행을 이용해 부모에게 월급을 지급했고, 월급을 받은 부모들은 다시 김선호에게 월급을 이체한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호의 부모가 법인 카드로 생활비와 유흥비를 결제했고, 이 기획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되어 있지 않고 김선호 거주지의 주소지가 같다는 점으로 인해 페이퍼 컴퍼니 의혹도 불거졌다.

이에 판타지오 측은 “과거 1인 법인은 연극 제작 및 연극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된 것이며, 절대 고의적인 절세나 탈세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 아니다. 판타지오로 이적하면서 실제 사업 활동은 1년여 전부터 이루어지지 않았고, 현재는 관련 법률과 절차에 따라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으나 핵심이 빠진 해명은 실망감을 안겼다.

여기에 김선호가 전 소속사에 속했을 당시 해당 1인 법인을 통해 정산금을 받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에 판타지오 측은 “2024년 1월 법인 설립 이후 일시적으로 (이전 소속사로부터) 정산 받은 것이 맞다”고 밝혔으며, 전 소속사 측은 “배우가 요청한 곳으로 정산금을 입금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김선호는 5년 전이었던 2021년에도 사생활과 관련한 구설수로 인해 광고계 손절을 경험한 바 있다. 당시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였다는 A씨는 임신을 했지만 김선호가 작품 등을 핑계로 낙태를 권유했고, 작품이 끝난 후 결혼을 약속했지만 낙태 후 자신의 흔적을 지웠다고 폭로했다. 김선호는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라고 사과했다.

‘갯마을 차차차’ 이후 탄탄대로가 예상됐던 김선호는 사생활 루머로 인해 자숙의 시간을 가져야 했고, 그를 얼굴로 내세웠던 브랜드들은 영상 및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비공개로 전환하는 등 손절을 택했다. 하지만 이후 김선호와 A씨가 나눈 메시지 등이 공개되면서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은 새 국면을 맞았다. 이에 미마마스크, 푸드버킷 등이 비공개로 돌렸던 광고를 공개로 전환했고, 11번가도 합세하며 기적적으로 부활한 바 있다.

당시 한 e커머스 측은 OSEN에 “본인이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고, 최초의 언급한 상대 측에서도 사과를 공식적으로 받았기에, 광고 모델로서 김선호의 광고 활동을 재개해서 보여드리는 걸로 결정했다. 이슈에 대해서 당사자와 상대 측이 서로 합의를 하고 더 이상 논란이 되지 않길 바란다는 내용이 있었기에 그래서 진행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생활 루머를 겪어 추락한 바 있던 김선호는 오랜 시간을 견딘 끝에 일어설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사랑 통역 되나요?’라는 히트작을 만나면서 부활에 성공했지만 탈세 의혹에 휩싸이면서 다시 한 번 위기에 처했다. 아직은 의혹에 그치고 있고, 적극적인 해명에 나서고 있는 김선호인 만큼 향후 상황에 귀추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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