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박하영 기자] 배우 겸 화가 박신양이 그림을 10년째 팔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4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는 ‘성시경의 만날텐데 l 박신양 첫 만남이었는데, 함께한 대화가 마음에 오래 남았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신양은 지금까지 그린 전체 작품 수가 무려 200점이 넘는다며 “13년 정도 그렸다. 제 그림 사이즈가 보통 이 문 두 개만 하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그러면 되게 부지러하셨던 거네요”라고 감탄했고, 박신양은 “나는 조금더 부지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많이 그렸다는 것을 나중에 전시할 때 이제 사람들이 보고 ‘이렇게 많이 그린 사람이 별로 없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알았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박신양은 1년에 한 15개에서 20개 정도를 그렸다. 대략 2주에 하나씩 그린 셈이라는 것. 그러자 성시경은 “작품 안 파시냐”라고 물었고, 박신양은 “하나 사실래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신양은 10년 동안 그림을 팔지 않고 계속 그려왔던 바. 그는 “그게 이렇게 된 거다. 그리움 찾는 것처럼 친구가 몹시 그립고 내 그리움이 뭔지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그렸다. 근데 이걸 어떻게 팔아야할 지라는 생각이 끼어들 여지가 없었다. 그런 채로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버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언제까지 안 팔 수는 없을 것 같다. 그건 상상이 잘 안된다. 하지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은 연기를 보여드렸듯이 많은 분들한테 보여드리는 거. 그게 내가 연기를 했던 표현과 그림을 그리는 표현의 일관성이 아니겠는가 생각이 든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신양은 “내가 하는것 뿐만 아니고 보는 분들이 정서적 작용을 일으켰을 때 거기까지가 완성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도 자신의 작품을 평가하고 싶지 않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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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성시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