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세' 허진, 당뇨·고지혈 충격 진단..."다음 날 사망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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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04일, 오후 08:13

(MHN 강동인 기자) 원로 배우 허진이 과거 고질병으로 죽음의 문턱에 선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3일 방송된 '건강한 집2'에는 56년 차 배우 허진이 출연해 패널들과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방송에서 허진은 올해 만 76세의 나이에 등산과 운동을 했다며 건강한 신체를 자랑했다. MC가 "70대 중반인데 여전히 드라마와 영화로 활발히 활동하고 계신다"라고 말하자, "나는 운전도 한다. 오늘도 직접 운전해서 왔다"라며 나이를 잊은 듯한 면모를 보였다. 또 "지금은 아픈 곳이 하나도 없다. 건강하게 다니고 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허진은 과거 심각했던 몸 상태를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예전에는 정말 몸이 많이 망가졌었다"며 "원래 체중이 43kg였는데 갑자기 10kg가 쪘다"고 말했다. 또 "갈증이 심해지고, 힘이 없고, 쓰러질 것 같았다"며 "병원에 가니 당장 입원하라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병원에 간 허진은 충격적인 결과를 들었다고 했다. 자신이 죽음의 문턱 앞에 서 있다는 걸 알게 됐다는 것. 허진은 "의사가 다른 환자 사례를 보여줬는데, 나 같은 환자가 다음날 죽었다고 해서 정말 무서웠다"며 "드라마 촬영 스트레스로 식사를 제대로 못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혈당 수치가 높았다며 당뇨와 고지혈증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허진은 또 "60대 건강검진에서 갑상샘 결절이 4개 발견됐고, 만성 갑상샘염도 있었다"며 "감기에 한 번 걸리면 열흘 이상 고생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한편 배우 허진은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이후 영화 '여수 407호'에서 당대 최고 배우였던 故 신성일과 함께 연기하는 등 주연으로 부상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최근까지도 '소방관, '첫 여름', '폭싹 속았수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건강한 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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