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효정 기자) 펑크 음악의 전설적인 집단 Parliament-Funkadelic의 창립 멤버이자 베이시스트 빌리 베스 넬슨(Billy Bass Nelson)이 7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PEOPLE에 따르면 조지 클린턴(George Clinton)과 Parliament-Funkadelic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넬슨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게시글에는 "공식 확인을 받았다. Parliament-Funkadelic의 베이시스트이자 기타리스트였던 빌리 베스 넬슨, 영원한 평안과 펑크 속에서 잠들기를 바란다"라는 추모 메시지가 담겼다. 넬슨은 지난달 31일 숨졌으며 사인은 공개돼지 않았다. 뉴욕타임스는 그가 호스피스 케어를 받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1951년 미국 뉴저지주 플레인필드에서 태어났다. 10대 시절 바버숍에서 바닥을 쓸며 노래를 부르다 조지 클린턴과 인연을 맺었고, 이후 클린턴이 결성한 두왑 그룹 '더 팔러먼츠'(The Parliaments)의 백업 밴드 멤버로 합류했다. 이 과정에서 넬슨은 훗날 전설이 되는 밴드 이름 '펑커델릭'(Funkadelic)을 직접 지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팔러먼츠는 1967년 '(I Wanna) Testify'로 팝 차트 20위, R&B 차트 3위에 오르며 성공을 거뒀다. 이후 음반사와의 분쟁으로 팀명을 사용할 수 없게 되자, 밴드는 펑커델릭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넬슨은 'Maggot Brain'(1971) 등 초기 3장의 앨범에서 베이시스트이자 보컬로 활약했으며, 특히 공동 작곡과 보컬을 맡은 'Super Stupid'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재정 문제로 팀을 떠났지만, 더 템테이션스와 활동했다. 1970년대에 Parliament-Funkadelic 작업에 참여했으며 1994년에 Parliament-Funkadelic에 합류한 그는 펑크 음악의 산증인으로 남았다.
사진='CELEBRITY FACT FILE' 채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