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설 기자) 배우 황신혜가 딸 이진이를 통해 전달받은 첫사랑의 영화 같은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4일 방송된 KBS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황신혜, 장윤정, 정가은이 함께하며 싱글맘으로서의 유대감과 과거의 찬란했던 추억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황신혜는 “싱글맘으로서 위로와 공감을 나누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속내를 밝혔으며 이에 장윤정 역시 “싱글맘이 된 후 위축됐던 적이 있었지만, 딸들에게 씩씩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든든한 다짐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날 세 사람은 KBS와의 깊은 인연을 회상하며 과거 여행을 떠났다. 특히 황신혜와 장윤정은 과거 인기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첫사랑을 찾았던 기억을 소환했다. 황신혜는 “최근 딸 진이가 우연히 내 첫사랑의 딸을 만났다고 하더라”며 대를 이어 이어진 신기한 인연을 공개해 출연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황신혜는 39년 전 당대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던 드라마 ‘애정의 조건’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김희애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과거 영상을 찾아본 그녀는 “저 시절엔 매니저나 스타일리스트가 없어 엄마가 직접 매니저 역할을 해주셨다”며 열악했지만 뜨거웠던 그때 그 시절을 추억했다.
KBS 역대 명작 전시 공간을 찾은 세 사람은 장윤정의 화려한 과거와 마주하기도 했다. 고현정과 함께했던 ‘토요대행진’부터 ‘생방송 전국은 지금’까지, 포스터 속 앳된 장윤정의 모습이 계속해서 나타나자 황신혜는 “너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혹시 KBS 딸이니?”라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폭소케 했다.
데뷔 43년 차 대배우임에도 방송국 현장을 보며 연신 “신기해!”를 외치는 황신혜의 소녀 같은 모습을 보며 정가은과 장윤정은 변치 않는 그녀의 열정과 호기심 가득한 면모에 애정 어린 눈길을 보내기도.
한편, 직접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라디오 부스를 찾은 이들의 열정도 빛났다. 그곳에서 90년대 대표 청춘스타 이본을 만난 황신혜는 약 9년 만의 재회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고 와락 껴안으며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사진=KBS ‘황신헤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