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지체장애 3급…14일 만에 깨어난 사고"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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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2월 05일, 오전 04:50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배우 이덕화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생사를 오갔던 사고를 언급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54년 차 국민배우 이덕화가 유퀴저로 함께했다.

1972년 TBC 1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한국의 제임스 딘'으로 주목받은 이덕화. 그러나 이덕화는 청춘스타로 자리매김할 때쯤 벌어진 오토바이 사고로 충격을 안겼다. 이덕화는 "너희들 조금 잘나간다고 까불지 말라"라고 경고하며 당시 10톤 버스와 오토바이에 깔린 채 끌려가는 사고가 있었다고 부연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50번이 넘는 대수술을 받은 이덕화는 "치료를 수술실에서 받을 정도였다"라며 장을 1m 이상 잘라내고, 1500바늘을 꿰맸다고 전했다. 매일 "오늘이 고비다"라는 말을 들었던 이덕화는 기적적으로 14일 만에 깨어나 진통제 없이는 단 1시간도 못 버티는 고통 속에 투병 생활을 이어갔다고 고백했다. 당시 이덕화의 사고 충격으로 아버지의 건강이 악화했다고. 이덕화는 "제 바로 옆 병실에 계셨다, 거기서 돌아가셨다"라며 걷지도 못하는 상태에 아버지 빈소에서 절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덕화는 "지금도 불편하다"라며 큰 사고로 인해 지체 장애 3급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이덕화가 충격으로 잘못된 생각을 할까 병실 창문에는 쇠창살까지 쳤다고.

그런 이덕화의 곁을 지킨 건 당시 여자 친구였던 지금의 아내였다. 3년여간 이어진 투병 생활에도 아내가 매일 지극정성으로 간호했던 것. 이덕화는 다음 생에 아내를 못 만난다면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지 않다며 '이쁜이'라 부르는 아내를 향한 고마움과 애정을 전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MC 유재석과 자기님들의 인생으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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