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주, '몸캠' 의혹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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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05일, 오전 10:01

(MHN 김유표 기자) 배우 장동주가 휴대폰 해킹 피해를 둘러싼 악성 댓글에 결국 폭발했다.

장동주는 5일 자신의 계정에 "익명 뒤에 숨어 남을 깎아내리는 루저들"이라는 저격성 글을 올렸다. 그는 글과 함께 자신의 휴대폰 해킹 피해 관련 악성 댓글을 캡처해 올렸다. 악플러들은 장동주가 휴대폰 해킹 피해에 노심초사했던 이유를 두고 "몸캠? 어우 그래도 집까지 팔다니", "어떤 비밀이 있길래 전재산을 다 받치고 빚까지 내서 감춤?" 등 그가 휴대폰을 사용해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장동주는 "저의 휴대폰 속 자료 중 대중에게 오픈되면 안되는 자료는 무궁무진하다. 예를 들어 비밀유지 의무를 지켜야 할 계약서 등이 있다"라며 "당신(악플러들) 휴대폰 속 고작 비밀이라고 여겨질 것이 저질스러운 몸캠 영상 밖에 없나보다. 자산의 수준에 맞춰서 함부로 남을 단정 짓기 이전에 본인의 사고 방식 수준이 그것 밖에 안된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길 바란다"라고 충고했다.

또 장동주는 "(제 휴대폰에) 이런 것 밖에 없겠지만 이라는 표현이 굉장히 무식하게 느껴진다. 제 휴대폰 들여다 본 적 있냐. 그쪽 휴대폰에는 야한 얘기, 야한 동영상 밖에 없냐"라고 지적했다.

장동주는 지난해 10월 계정에 검은 화면 사진과 함께 "죄송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긴채 잠적했다. 당시 장동주의 소속사 넥서스이엔엠은 몇 시간 후 "장동주의 소재를 파악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발표해 대중을 안심시켰다. 장동주 역시 같은해 11월 "여러 사정이 겹쳤다. 스스로 정비할 시간이 필요했다"며 걱정을 끼친 것에 사과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지난해부터 '휴대폰 해킹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장동주는 "작년 어느 여름 날 내 휴대폰은 완벽하게 해킹됐다"며 "그리고 이어진 협박. 그날부터 오늘까지 난 하루도 빠짐없는 지옥이었다"고 전했다. 장동주는 "(비밀을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빌렸다. 빚은 또 다른 빚을 만들었고 가족은 나를 위해 집도 팔았다. 그렇게 수십 억원을 날리고 우리 가족은 고통 속에, 그리고 난 빚더미에 앉았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넥서스이엔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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