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 아들 건강 악화에 긴급 미국行..."밥 못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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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05일, 오후 07:40

(MHN 김민수 기자) 배우 오연수가 아들을 향한 깊은 모성애가 담긴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오연수는 지난 3일 개인 채널에 '미국 집 일상 / 집안일 하러 미국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밤 비행기를 타고 미국에 도착한 모습을 전하며, 둘째 아들을 만나기 위해 직접 길을 나선 사연을 전했다.

오연수는 아들의 건강을 위해 미국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둘째 아들이 밥을 통 못 먹어 몸이 안 좋아졌다는 소식에 같이 있어 주려고 왔다"고 말했다. 화려한 배우가 아닌, 아들의 끼니를 걱정하는 평범한 어머니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기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아들의 집에 도착한 오연수는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듯 깨끗한 가스레인지와 텅 빈 냉장고를 보고 "매번 사 와서 먹었나봐요. 설거지 하는 게 귀찮았나 봅니다"라며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직접 장을 보고 음식을 준비하며 '배우 오연수'가 아닌 '엄마 오연수'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곧바로 슈퍼마켓으로 향해 장을 보고 아들이 좋아하는 반찬들을 정성껏 만들어 냉장고를 가득 채웠다. 

오연수는 나이가 들며 얻은 인생의 깨달음도 전했다. 그는 "이제는 내 삶의 중심이 내가 되어야 하고, 무엇을 더 가질지가 아니라 무엇을 놓을지를 고민해야 할 때"라며 비움의 미학을 강조했다. 

또한 "젊어 보이려는 욕망보다 진짜 나로 보이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며 "남이 원하는 모습보다 내가 편안한 모습이 더 소중해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성공보다 평온이 훨씬 더 어렵고 값지다"고 말했다. 

 

사진=오연수 채널,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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