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환, 건향 회장 됐다…이시아, 최종환에 "후계자로 받아달라" ('친밀한 리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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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05일, 오후 08:42

(MHN 박선하 기자) 차정원(이시아), 한혜라(이일화), 주하늘(설정환)이 진태석(최종환)을 끌어내리기 위한 1차 계획을 성공시켰다. 주하늘은 진세훈(한기웅)을 제치고 건향 회장직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에서는 회장 자리를 둘러싼 권력 싸움이 극적인 반전 속에 마무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런 가운데 차정원은 진태석을 완벽히 속이기 위한 배신 연기를 이어갔다.

진세훈은 건향 패션쇼에서 차정원의 디자인을 훔친 사실이 탄로나 해고된 주영채(이효나)의 편에 서며 또 다른 야망을 드러냈다. 그는 공난숙(이승연)을 찾아가 자신을 회장 자리에 올려주면 주영채와 평생 함께하겠다고 제안했다. 

공난숙은 한혜라와 진세훈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진세훈의 손을 들어주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공난숙은 이사회 회의에 직접 참석해 "한혜라 회장을 끌어내리고 진세훈을 회장 자리에 올리는 데 찬성한다"고 선언하며 판을 뒤흔들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막상 이사회 투표가 시작되자 공난숙은 돌연 주하늘 편에 섰고, 결국 이사 총수 10명 중 7표를 얻은 주하늘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후 구실장은 공난숙의 돌발적인 선택에 의문을 품고 그 이유를 캐물었다. 이에 공난숙은 짧게 "속임수야"라고 답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사실 모든 것은 이미 짜여진 각본이었다. 앞서 한혜라는 공난숙을 비밀리에 만나 진태석을 끌어내리기 위해 스스로 회장직에서 물러날 계획임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차기 회장으로는 주하늘을 세우고 싶다며 공난숙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공난숙은 "그럼 나는 진세훈을 밀어주는 척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이사진과 함께 판을 엎겠다"고 동의했고, 두 사람은 철저한 계획 하에 반전을 준비한 것.

회장 자리를 차지하는 데 성공한 한혜라와 차정원, 주하늘은 진태석의 반격을 예상하며 본격적인 대비에 나섰다. 한혜라는 진태석이 이미 차정원의 속임수를 눈치챈 것은 아닌지 불안해했고, 차정원은 "진태석을 단둘이 직접 만나 확인해보겠다"며 위험을 감수하기로 했다.

다시 진태석을 찾아간 차정원은 "아버지가 건향을 주무르기 편하게 차라리 저를 회장으로 세우시지 그랬느냐"고 말했고, 진태석은 "이래야 내 딸이지"라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차정원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한혜라와 주하늘을 배신한 것처럼 연기를 이어가면서 "저를 진심으로 후계자로 받아달라"고 제안했다. 진태석은 차정원의 말이 진심인지 가늠하려는 듯,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봤다.

사진='친밀한 리플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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