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유수연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이모’가 된다.
6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짧굵 태교여행 근데 육아템 이렇게 사는 거 맞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혜리는 출산을 앞둔 친동생과 함께 일본 도쿄로 태교 여행을 떠난 모습이었다.
공항에서 카메라를 켠 혜리는 “드라마 촬영 일정 사이에 4일이 비었다. 짧고 굵게 다녀오려고 한다”며 여행 메이트를 소개했다. 임산부 배지를 달고 등장한 동생은 혜리와 닮은 또렷한 이목구비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여행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었다. 도쿄에 도착한 두 사람은 식사를 마친 후 곧바로 육아용품 전문 매장으로 향했다. 혜리는 “왜 굳이 지옥철을 뚫고 왔냐하면은, 제가 곧 이모가 된다"라며 "곧 태어날 삐약이를 위해, 삐약이의 선물을 사러 왔다”고 말하며 웃었다.

바구니에는 아기 식기부터 옷, 장난감까지 하나둘 채워졌다. 혜리는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예비 엄마와 예비 이모이기 때문에 어떻게 사야 할지 모르겠다”며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도, 조카를 향한 마음만큼은 아낌없이 표현했다.
특히 혜리는 동생의 임신 소식을 처음 들었을 당시를 떠올리며 의외의 반응을 고백했다. 그는 “인스타 릴스처럼 울컥할 줄 알았는데, 제일 담담했던 사람 중 하나였다. ‘그랬구나’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래도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동생이 힘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었다. 얼마나 붓고 힘들겠냐”고 속내를 전했다.
동생을 바라보는 혜리의 시선에는 여전히 언니의 걱정이 담겨 있었다. “제가 해본 적 없는 경험이라 더 걱정이 된다”면서도, 직접 곁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혜리의 친동생 이혜림 씨는 10년 열애 끝에 지난해 결혼했으며, 현재 임신 30주 차로 알려졌다. 혜리는 동생의 결혼식 당시 눈물을 보일 만큼 각별한 자매애로도 주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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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