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선하 기자) 은호(김혜윤)와 강시열(로몬)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6일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서는 강시열을 향한 자신의 호감을 인식한 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시열과 은호는 도력을 쌓기 위한 봉사활동을 위해 함께 요양원을 찾았다. 은호는 “고생만 잔뜩 하고 얻는 건 없는 거 아니냐”며 투덜댔지만, 막상 일을 시작하자 누구보다 성실하게 봉사에 임했다.
두 사람이 맡은 일은 세탁이었다. 하지만 빨래를 마친 뒤 건조기가 갑자기 고장 나면서, 결국 은호와 강시열은 햇빛이 잘 드는 마당으로 빨래를 들고 나와 직접 널게 됐다. 나란히 서서 빨래를 널다가, 은호의 장난에 강시열은 물에 흠뻑 젖고 말았다.
강시열의 젖은 머리칼과 드러난 상반신을 마주한 순간, 은호는 자신도 모르게 시선을 빼앗겼다. 이유 없이 가슴이 두근거리고, 수줍어지는 낯선 감정에 은호는 황급히 고개를 돌렸다.
괜히 은호는 “왜 옷을 벗고 있어. 빨리 입어”라며 날 선 말을 내뱉었지만, 강시열은 태연하게 웃으며 “말려야 입지”라고 답하며 상반신을 노출한 채 옷을 말렸다.
투닥거리며 실랑이를 벌이다가, 두 사람은 동시에 발을 헛디뎌 몸이 겹친 채 묘한 자세로 바닥에 쓰러졌다.
바로 그때, 요양원을 찾은 서범(유환)과 황치수(김태정), 김경훈(김태희), 배정배(지승준)가 이 장면을 목격했다. 네 사람은 말을 잇지 못한 채 둘을 번갈아 바라봤고, 순식간에 묘한 오해가 퍼졌다.
이들은 점심시간이 되자, 식사 중이던 강시열에게 은호를 가리키며 “소개 안 하냐”고 물었다. 강시열은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여자친구야”라고 말했고, 은호는 멈칫하며 뭐하는 거냐고 물었다.
강시열은 은호를 흘끗 보고는 “그럼 뭐라고 설명해. 우리 같이 살고, 애들이 수시로 찾아오잖아”라고 설명했다. 이 말은 오히려 오해를 더 키웠다. 은호는 “하긴 이 상태로 오래 있을 것도 아니니까…”라고 말했고, 그 한마디에 분위기는 더욱 애매해졌다.
잠시 서로 눈치를 보던 친구들은 결국 참지 못하고 “형… 혹시 결혼해요?”라고 물었다. 이후로 강시열과 은호는 남들이 들으면 오해할 만한 대화를 이어갔고, 친구들의 의심은 점점 확신이 된다.
집으로 돌아온 뒤, 은호는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는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 강시열이 “인간이 돼서 좋았던 점이 뭐냐”고 묻자, 은호는 한참을 망설이다가 자신의 감정을 고백했다.
강시열은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집에서 은호와 함께 먹을 저녁을 만들었고, 은호에게 인간되서 좋았던 점을 물었다. 이에 은호는 “너. 인간이 돼서 그런가 널 보는데 심장이 맥락도 없이 뛰어”라며 “이게 인간들이 말하는 연애 감정인가봐. 강시열 나 아무래도 너랑 연애해야겠어”라고 폭탄 발언을 내놓는다.
은호는 “너. 인간이 돼서 그런가, 널 보고 있으면 심장이 맥락도 없이 뛰어”라며 “이게 인간들이 말하는 연애 감정인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강시열, 나 아무래도 너랑 연애해야겠어”라고 말해 강시열을 놀라게 하며, 두 사람의 로맨스 시작을 알렸다.
사진=‘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