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경찰과 도둑' 훈훈 엔딩… 현상금 3억 '통 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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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06일, 오후 11:33

(MHN 박선하 기자) 이영지가 추진해 화제를 모았던 ‘경찰과 도둑’ 게임이 통 큰 기부로 마무리되며 훈훈함을 안겼다.

6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경도할사람 이영지의 경찰과 도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이영지는 SNS를 통해 ‘경찰과 도둑’ 게임에 참여할 사람을 공개 모집해 화제를 모았다. ‘경찰과 도둑’은 경찰이 도둑을 찾아 감옥에 가두고, 도둑은 보석을 훔쳐 아지트로 돌아오거나 동료의 도움으로 탈출하면 승리하는 술래잡기형 놀이다.

이번 게임은 공개 모집 직후 지원자가 1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고, 영상에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참가자들의 흥미진진한 게임 현장이 담겼다.

게임을 모두 마친 뒤, 이영지는 현상금의 비밀을 공개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게임 시작 전에 현상금을 많이 모으면 도움이 될 거라고 말했다”며 “오늘 모인 2억5800만원은 ‘이영지와 경찰과 도둑 팀’의 이름으로 기부된다”고 깜짝 발표했다. 이어 “여러분은 2억5800만원을 기부한 사람들이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참가자들은 예상치 못한 기부 소식에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나 기부한다”, “영지 덕분에 좋은 일 하게 됐다”는 반응이 쏟아지며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사실 이영지는 게임을 기획할 당시부터 기부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나영석 PD와의 사전 통화는 물론, 이후 진행된 게임 회의에서도 기부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밝히며 구체적인 방식까지 논의했던 것.

이영지는 참가자들에게 기부 증서 대신 ‘기부 뱃지’를 직접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해당 뱃지는 이영지가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현장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이영지의 통 큰 선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금액이 애매하다고 판단해 기부금을 3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1억 원,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1억 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1억 원 등 총 3곳의 어린이 관련 기관에 전달됐다.

끝으로 이영지는 “오늘 기분 좋은 동심을 느끼셨길 바란다”며 “제가 진짜 바란 건 여러분이 초등학생처럼 목에 피 맛 나게 뛰는 거였다. 완벽하게 달성한 것 같다”고 말해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사진=‘채널십오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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