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강동인 기자) 할리우드 배우 레베카 퍼거슨이 과거 동료 배우에 폭언을 들은 사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Variety에 따르면 레베카 퍼거슨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과거 남성 동료 배우에 폭언을 들은 경험을 회상했다. 퍼거슨은 당시를 떠올리며 "그 남자 배우가 누구인지 알아내는 것은 요점이 아니다"라며 "중요한 건 나 자신이었다. 정말 무서웠고, 그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고 말했다.
2024년 퍼거슨은 촬영장에서 공동 주연을 맡은 한 배우에게 "너 배우가 맞냐" 등의 비상식적 폭언을 들었고, 이에 촬영 현장을 떠나며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날 그 배우에게 "내 촬영장에서 나가라. 당신과 함께 연기하지 않을 것이며, 당신을 보고 싶지 않다"라고 일갈했지만, 프로듀서가 제지했다. 당시 제작진은 "톱 주연에게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이 사람을 촬영장으로 보내야 한다"라며 그를 두둔했다.
레베카 퍼거슨은 폭언 논란 당시 영화 '허큘리스'를 통해 함께 연기한 배우 드웨인 존슨에게 공개적으로 응원을 받았다. 드웨인 존슨은 개인 계정을 통해 "(이런 사건을) 보는 것이 좋진 않지만, 퍼거슨이 헛소리에 맞서는 모습을 보는 건 통쾌하다. 누가 폭언을 했는지 알아보고 싶다"고 글을 남기며 지지했다.
이러한 논란이 퍼지며 폭언 당사자에 대한 추측들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폭언 가해자로 배우 제이크 질렌할, 라이언 레이놀즈 등을 지목했지만, 실제 폭언 주인공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당시 퍼거슨은 "휴 잭맨이나 톰 크루즈는 아니다. 톰은 목적의식이 뚜렷하고, 배우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분위기에서 촬영할 수 있도록 신경 쓰는 사람"이라며 억측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레베카 퍼거슨은 '미션 임파서블', '듄' 시리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지난 4일 개봉한 영화 '노 머시: 90분'에서 AI 판사 매독스 역으로 출연했다.
사진='노 머시: 9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