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배우 이상윤이 인공지능(AI)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이상윤이 출연해 매니저 김영규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동 중이던 차 안에서 이상윤은 종이 대본을 꺼내 내용을 확인했다. 이를 본 매니저가 “요즘은 태블릿으로 많이 보지 않느냐”고 묻자, 이상윤은 “필기하기도 편하고 종이로 봐야 전체 흐름이 한눈에 들어온다”며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기술 이야기로 이어졌다. 매니저가 “AI나 챗GPT 같은 건 안 쓰느냐”고 질문하자, 이상윤은 “안 쓴다. 못 믿겠다”며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영화 보면 AI가 인간을 점령하지 않느냐. 언젠가는 실제로 그렇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AI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상윤은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던 러시아 ‘눈 아파트’ 영상을 예로 들기도 했다. 10층 높이까지 눈이 쌓인 아파트 모습으로 전 세계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후 AI로 제작된 영상임이 밝혀진 사례다. MC들이 “진짜인 줄 알았다”고 반응하자, 이상윤은 “봐라. 이렇게 속을 수 있다”며 AI 기술의 위험성을 짚었다.
또한 그는 금융 서비스 이용과 관련해서도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이상윤은 “작년이 되어서야 은행 앱을 쓰기 시작했다”며 “인증서도 그렇고, 해킹이나 분실이 걱정돼서 그동안은 컴퓨터로 송금하거나 직접 은행에 갔다”고 설명했다.
다만 결국 모바일 뱅킹을 사용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뭔가를 받으려면 앱을 써야 우대해준다고 하더라”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한편 이상윤은 서울대 물리학과 출신 배우로, 지적인 이미지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방송된다.
/songmun@osen.co.kr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