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8년 만의 日 단독 콘서트 전석 매진 “공연할 때마다 정체성 깨달아"

연예

MHN스포츠,

2026년 2월 08일, 오전 09:08

(MHN 김설 기자)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일본 도쿄의 밤을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물들이며 8년 만의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코는 지난 7일 일본 게이오 아레나 도쿄에서 개최된 단독 콘서트 ‘2026 ZICO LIVE : TOKYO DRIVE’를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8년 이후 약 8년 만에 열린 일본 단독 콘서트로,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공연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지코는 자동차 구조물을 활용한 화려한 무대 세트 위에서 히트곡 ‘Artist’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Boys And Girls’, ‘아무노래’, ‘SPOT!’, ‘걘 아니야’ 등 대중적인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치며 현장의 열기를 순식간에 달궜다. 라이브 밴드의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와 지코의 폭발적인 무대 장악력에 일본 팬들은 우렁찬 떼창과 함성으로 화답했다.

특히 지코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이 돋보이는 구성이 압권이었다. ‘새삥’, ‘Tough Cookie’, ‘No you can’t’ 등을 통해 독보적인 래핑을 뽐내는가 하면, ‘남겨짐에 대해’, ‘사람’ 등 서정적인 곡들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또한 ‘너는 나 나는 너’ 무대에서는 후렴구를 일본어로 가창하는 세심한 팬 서비스를 선보여 현지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특별한 게스트와의 협업도 눈길을 끌었다. 싱글 ‘DUET’에서 호흡을 맞춘 ‘요아소비(YOASOBI)’의 이쿠라(리라스)가 깜짝 등장해 지코와 함께 통통 튀는 합동 무대를 완성했다. 공연 말미 쏟아진 앙코르 요청에 지코는 현장 신청곡인 ‘Okey Dokey’를 즉석에서 부르는 등 ‘거북선’, ‘말해 Yes Or No’를 열창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코는 공연을 마치며 “공연을 할 때마다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깨닫는다. 여러분과 새로운 챕터를 함께하고 싶다”는 진심 어린 소회를 전했다. 이어 “이번 공연이 단발성이라 아쉽지만, 앞으로 더 자주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일본 공연의 여운은 국내외 차트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발표한 싱글 ‘Yin and Yang (FANXY CHILD Ver.)’은 7일 기준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2위에 오르며 강력한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현재 지코는 Mnet ‘쇼미더머니 12’의 프로듀서로도 활약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KOZ 엔터테인먼트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