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강서정 기자] 인플루언서 멜리사 메이 칼튼이 막내딸을 떠나보내는 장례식을 치르며 깊은 슬픔을 전했다. 크리스마스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딸을 위한 마지막 배웅이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막내딸 몰리를 하늘로 떠나보냈다. 몰리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아침, 유전적 심장 질환이 의심되는 원인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나이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멜리사는 2024년 4월, 남편 톰 칼튼과의 사이에서 낳은 첫째 딸 애비게일이 패혈증으로 9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를 전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당시 그는 SNS를 통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마음이 무너지고 황폐해졌다”며 깊은 상실감을 고백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약 20개월 뒤, 또 다시 비극이 찾아왔다. 멜리사는 지난해 12월 27일, 크리스마스 당일 막내딸 몰리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며 “믿을 수 없고, 혼란스럽고, 충격 속에 있다. 이 고통을 받아들일 준비가 아직 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몰리가 먼저 떠난 언니와 “다시 만났다”고 표현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장례식을 앞둔 멜리사는 다시 한 번 대중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6일 “오늘 우리 가족이 사랑하는 몰리를 묻는다”며 “기도의 힘을 믿기에 다시 한 번 무릎 꿇고 기도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우리는 정말 많이 아프다. 오늘 하루를 견딜 수 있도록 천사들이 우리 곁에 있어주길 기도해 달라”며 분홍색 옷을 입고 함께해 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멜리사와 남편 톰은 현재 아들 해리와 딸 릴리 두 자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몰리의 사망 이틀 뒤, 의료진의 소견을 공유하며 “의사들은 몰리가 유전적 심장 질환을 앓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으며, 애비게일 역시 같은 원인이었을 수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벼운 질병조차도 치명적인 심장 사건을 촉발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멜리사는 “딸의 몸은 끝까지 싸웠지만, 이런 유형의 심장 사건은 대부분 생존이 어렵다고 한다”며 “더 많은 답을 얻기 위해 가족 차원의 유전자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이은 비극 속에서도 그는 자신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소아 돌연사’를 겪은 다른 가족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멜리사 메이 칼튼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