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8년 만에 일본 콘서트 성료... "공연하며 정체성 깨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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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2월 08일, 오전 10:52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가 약 8년 만에 일본 팬들과 다시 만났다.

사진=KOZ 엔터테인먼트
지코는 7일 일본 도쿄의 게이오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2026 지코 라이브 : 도쿄 드라이브’를 진행했다. 2018년 ‘킹 오브 더 정글 투어 인 도쿄’ 이후 약 8년 만에 일본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였다.

일찌감치 전석 매진된 가운데 지코는 자동차 구조물을 활용한 힙합 트랙 ‘아티스트’(Artist)로 콘서트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보이 앤 걸스’(Boys And Girls), ‘아무노래’, ‘스팟!’(SPOT!), ‘걘 아니야’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이후에도 ‘새삥’, ‘터프 쿠키’(Tough Cookie), ‘노 유 캔트’(No you can‘t), ’남겨짐에 대해‘, ’사람‘ 등을 통해 에너지를 발산하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선사했다. ’너는 나 나는 너‘ 무대 때는 현지 팬들을 위해 후렴구를 일본어로 부르기도 했다.

싱글 ’듀엣‘(DUET)으로 합을 맞춘 그룹 요아소비의 보컬 이쿠라와 합동 무대도 선보였다. 현장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엔 신청곡 ’오키 도키‘(Okey Dokey)를 비롯해 ’거북선‘과 ’말해 Yes Or No‘ 등을 열창했다.

지코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지금 이 자리에서부터 여러분과 새로운 챕터를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다양한 활동을 하며 내가 아티스트가 맞는지 고민할 때가 있었지만 공연을 할 때마다 정체성을 깨닫는다”며 “앞으로도 가수 지코로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번 공연을 한 회차만 진행해 아쉽다”며 “또 다른 공연으로 자주 찾아뵙겠다”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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