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소영 기자) 가수 임영웅이 말 그대로 '신화'를 쓰고 있다. 임영웅은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Melon)에서 누적 스트리밍 133억 회를 돌파하며 '기록 제조기'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 솔로 가수로는 유일무이한 대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임영웅은 이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왕좌까지 위협하며 가요계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최근 멜론의 아티스트 차트 집계에 따르면, 임영웅의 누적 스트리밍 횟수는 지난 5일 기준 133억 175만 회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1월 20일 132억 회를 달성한 이후 불과 16일 만에 1억 회를 추가한 기록이다. 하루 평균 약 600만 회 이상 꾸준히 재생된 셈으로, 탄탄한 팬덤 '영웅시대'의 화력이 여전히 식지 않았음을 입증했다.
이번 기록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역대 누적 스트리밍 1위인 방탄소년단과의 격차가 눈에 띄게 좁혀졌기 때문이다. 현재 방탄소년단의 누적 스트리밍은 약 134억 회로 알려져 있는데, 임영웅이 133억 회 고지를 밟으면서 두 팀의 차이는 단 1억 회 안팎으로 줄어들었다. 지금과 같은 무서운 상승세라면 조만간 멜론 역사상 전체 1위 자리가 바뀔 수 있다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임영웅은 이미 지난해 6월 누적 스트리밍 100억 회를 돌파하며 멜론 '빌리언스 클럽' 중 최고 등급인 '다이아 클럽'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현재 이 영예로운 구간에 포함된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과 임영웅 단 두 팀뿐이며, 솔로 가수로는 임영웅이 유일하다. 대중적인 인기를 넘어 독보적인 음원 소비력을 가진 '임영웅 브랜드'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음원 차트에서의 활약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열기도 뜨겁다. 임영웅은 현재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월 6일부터 8일까지는 부산에서 콘서트를 개최해 부산·경남 지역의 '영웅시대'와 함께 하늘빛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매 공연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공연계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만큼, 이번 부산 공연 역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순한 '트로트 가수'를 넘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가수'로 우뚝 선 임영웅이 멜론 역대 스트리밍 1위라는 대기록까지 갈아치울 수 있을지 가요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MH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