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정체 공개 위기…'언더커버 미쓰홍' 9.4% 자체 최고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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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2월 09일, 오전 08:32

tvN '언더커버 미쓰홍'

'언더커버 미쓰홍' 박신혜의 활약과 함께 시청률 두 자릿수 돌파에 가까워졌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극본 문현경/연출 박선호, 나지현) 8회에서는 시대의 아픔으로 남은 1997년 외환 위기(통칭 'IMF 사태')와 모진 풍파를 만나 더욱 혼란스러워지는 한민증권 내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8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유료 가구 9.4%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홍금보(박신혜 분)는 '예삐' 후보로 꼽혀 왔던 ‘소.방.차’의 키보드를 매만져 각각 다른 글자의 자판을 고장 냈고, 예삐에게서 받은 메일 내에 누락된 글자와 대조하는 트릭을 통해 방진목(김도현 분) 과장이 내부 고발자라는 것을 파악하는 데 성공했다.

앞서 비자금 장부를 두고 옥신각신하는 과정에서 의심을 품은 고복희(하윤경 분)는 결국 홍금보의 본가까지 찾아가 그의 진짜 정체를 알아냈다. 송주란(박미현 분) 비서실장에게 진실을 알리려던 고복희는 홍금보가 자기 친오빠에게 위협을 받고 상처까지 입었지만 내색하지 않은 것을 알게 되면서 갈등에 빠졌다.

폭풍 전야와도 같았던 날들이 지나가고, 국가 부도 상황을 맞닥뜨린 세기말의 시대적 리얼리티가 펼쳐져 안방극장의 몰입을 이끌었다. 일명 'IMF 사태'로 한민증권을 포함한 여러 기업이 어려움에 빠져 정부에 공적 자금을 요청한 것. 건전성 검증을 위한 회계 자료 제출이 필요해지자 강필범(이덕화 분) 회장은 신정우에게 분식 회계를 지시했다.

결국 한민증권은 공적 자금을 지원받지 못하게 됐다. 펀드 수익률이 바닥을 쳐 고객들에게 수모를 당하는 301호 룸메이트 김미숙(강채영 분), 펀드를 샀다가 막대한 손해를 본 홍금보의 부모님 등 비극적인 국가 부도 상황에 모두가 아수라장이 되며 탄식을 자아냈다.

한민증권의 심사 탈락에 의문을 품은 방 과장은 신정우를 찾아가 자초지종을 물었고, 신정우는 홍금보가 서류를 직접 챙겨줬다고 대답하며 이들의 관계를 이간질했다. 자신이 몸담은 회사를 사지로 모는 홍금보에게 신뢰를 잃은 방 과장은 "하늘이 두 쪽 나도 우리가 같은 배를 탈 일은 없어"라고 선언,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며 극심한 갈등 심화를 예고했다.

세기말 여의도의 풍경을 담아내며 흥미와 공감을 자아내는 '언더커버 미쓰홍'은 오는 14일 밤 9시 10분 9회가 방송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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