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민트' 박정민 "'밀수' 때보다 15~20㎏ 감량…매일 러닝하고 촬영해"

연예

뉴스1,

2026년 2월 09일, 오후 02:12

박정민/ 샘컴퍼니 제공
배우 박정민이 영화 '휴민트'를 찍기 위해 체중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박정민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영화에서 류승완 감독이 박정민을 너무 좋아해 멋지게 나오게 해줬다는 칭찬이 나오자 "(감독님이) 우리 정민이 너무 예쁘니까 멋있게 찍어줘야지 하는 마음은 아니었을 것이다, 박건이 멋있으니까 멋있게 찍어줘야지 한 거다, 나를 너무 좋아하면 장도리('밀수' 속 배역)를 그렇게 찍어주시면 안 된다"라고 재치 있게 답하며 웃음을 줬다.

박정민은 '밀수'에 이어 '휴민트'로 또 한 번 류승완 감독과 작업했다. 멜로가 있는 '휴민트'는 '밀수'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 류 감독은 박정민에게 이번 영화를 위해 체중 감량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샤프한 비주얼이 중요한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박정민/ 샘컴퍼니 제공



박정민은 "정확한 수치는 생각이 나지 않지만, '밀수'와 '휴민트' 때 체중은 15㎏~20㎏ 정도 차이가 난다, '밀수' 때는 거의 80㎏ 나갔다, (관리를 하지 않아도 해)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감독이 주문한 날렵한 외모를 유지하기 위해 촬영 기간 내내 러닝을 했다. 그는 "불행했다고 하면 불행했을 수 있다, 식단 조절 때문에 계속 뛰어야 하고, 운동을 해야 했다"며 "나는 난생처음으로 일을 가기 전에 러닝을 했다, 러닝하고 촬영한다는 건 생각해 본 적도 없다, 촬영도 힘든데 러닝을 할 수 없지 않다, 그런데 '휴민트' 때는 무조건 촬영 전에 10km씩 뛰었다"고 설명했다.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짝패'(2006) '부당거래'(2010) '베를린'(2013) '베테랑'(2015) '모가디슈'(2021) '밀수'(2023)를 선보인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다.

박정민은 이번 영화에서 북한 국가보위성 조장 박건을 연기했다.

한편 '휴민트'는 오는 11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