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이모', 전현무 정조준…

연예

MHN스포츠,

2026년 2월 10일, 오전 10:10

(MHN 김해슬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시술을 거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주사 이모' A 씨가 방송인 전현무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삭제했다. 

A씨는 지난 9일 자신의 계정에 '전', '무'라는 글과 함께 현재 전현무가 출연 중인 MBC '나 혼자 산다' 로고를 업로드했다.

그는 "사람이 한 번 죽다 살아나 보니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조용히 있다고 해서 제 잘못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사실이 아닌 것까지 제가 감당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자신의 계정에 있던 기존 팔로우 계정을 모두 삭제한 A씨는 전현무와 '나 혼자 산다' 공식 계정만 남겨두어 여러 추측을 일게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전현무가 '주사 이모'와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그러나 A 씨는 논란을 의식한 듯 또다시 모든 계정 팔로우를 끊고 해당 게시물도 삭제 처리했다.

'주사 이모' A 씨는 병원이 아닌 오피스텔 등지에서 박나래를 비롯한 가수 샤이니 키,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 등에게 링거를 놓으며 불법 의료 시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나래, 키, 입짧은햇님은 A 씨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출연 중인 고정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한편 A 씨는 현재 의료법 위반 및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출국금지 조치와 압수수색까지 마친 경찰은 A 씨의 구체적인 혐의 여부와 책임 범위를 가려내기 위해 관련자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A 씨는 9시간에 걸친 고강도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심경글을 남기기도 했다. 당시 그는 자신의 계정에 "얼마 전 약 9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아니다라고 말씀드렸고,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내 해당 글은 삭제 처리가 됐고, A 씨는 다시 "9시간 조사. 이제 너희들 차례야. 특히 한 남자"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사진=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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