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유표 기자) 영화 '나홀로 집에' 시리즈 속 주인공 케빈의 엄마 역을 맡았던 배우 캐서린 오하라가 사망한 가운데 그의 추정 사인이 공개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건 당국은 지난 9일(현지 시각) 캐서린 오하라의 사인이 폐로 향하는 동맥에 혈전이 생겨 막히는 '폐색전증'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기저 질환은 '직장암'이 원인으로 추정됐다.
캐서린 오하라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쓰러진 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1세.
그의 사망 후 에이전시 CAA 측은 "캐서린 오하라가 짧은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며 공식 발표했다. 다만 CAA 측은 정확한 병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생전 캐서린 오하라는 장기의 배열이 정상인과 다르게 '좌우'로 반대 상태인 '내장 역위'(situs inversus)라는 선천성 희귀 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내장 역위 자체로는 대부분 무해하지만 증상 위치가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의료 진단을 어렵게 할 수 있다.
캐서린 오하라는 1954년생으로 지난 1975년 데뷔했다. 그는 '비틀쥬스',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프랑켄위니', '시트 크릭'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캐서린 오하라는 1990년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의 영화 '나홀로 집에'에서 주인공 케빈(맥컬리 컬킨)의 엄마 케이트 역을 맡아 전 세계적 인지도를 얻게됐다. 이후 캐서린 오하라는 속편 '나홀로 집에 2 - 뉴욕을 헤매다'에서도 동일 배역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채널 'Access Hollywood', 영화 '나홀로 집에 2 - 뉴욕을 헤매다' 공식 스틸컷









